저는 1700 소서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시즌3 넘어오면서 여러가지 기대감이 많았습니다..
근데 정작 바뀐 거라곤 노마이한 초각 스킬과 딸깍 초각성, 그리고 30초쿨 공짜 점멸인데..
점멸 아주 좋죠 좋은데...
솔직히 캐릭터 자체가 순수 노잼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느릿함을 대체할 정도의 딜이 쌘 것도 아니고....
뭐 점멸 줬는데 딜까지 쌔야 한다고? 하면 전체 딜량 자체는 쌔지 않을 수 있어도
소서리스 하면 그래도 다른 캐릭은 보지 못했던 숫자를 보는 영수증 캐릭 이라는 느낌이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끝마컨.. 여러가지 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소서리스가 몸 비틀 요소 + 컨트롤 요소 였어서
지속 딜 해야 하니깐 끝마종으로 쓴다 던가 마중종 써야 하니깐 스킬 하나 타이밍 늦게 쓴다 던가 하는
나름의 맛이라는 게 있었는데
끝마컨 가져가고 생긴 게 딸깍 점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점멸 좋은데..
재미 요소를 가져갔으면 다른 재미 요소를 줘야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막 너무 아름다운 딜 사이클이 있어서 그 딜사이클을 유지하고
사이클 어그러졌을때 그걸 다시 복구하는 과정에서 오는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레이드 돌고나서 뭔가.. 뭔가 뭔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 곰곰히 생각했더니
재미가 없어졌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소서 게시판에라도 푸념을 해봅니다.
마나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