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것부터 확실하게 인지하고 가세요.
북미 기준 <지배셋과 악몽셋 유저는 정말로 숫자가 적습니다>
전체 유저에서 각각 10% 정도를 차지하며,
파이어혼 기준 지배와 악몽 각각 20건 정도만 해당합니다.
환각이 200건에 해당하는거 감안하면 이게 엄청나게 신뢰할만한 결과는 아니라는 점 주의하세요. 이 데이터를 가지고 무슨 <특정 유물셋 쓰면 고점 뚫는데 안쓰면 멍청이다~> 이런 얘기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암튼 이전 데이터와 달라진 점을 정리드리면,
- 제가 워로드와 사멸셋 보정을 하면서 템렙 보정 모디파이어를 실수로 빼먹고 적용을 안했습니다. 북미 기준 신기한게 지배/악몽 쓰면서 템렙이 딱렙에 가까운 유저들이 많고 환각은 템렙이 높아서 조정 DPS에서 악몽 지배가 좀 과소평가되어 나왔습니다.
- 세트옵션 반영하면서 파티원 중에 한명이 파괴셋 장착한 케이스도 제외했는데 이거 코드도 적용이 안 된 이슈가 있었습니다.
파이어혼 결과부터 봅시다.
보면 보정 DPS에선 지배가 제일 median이 높고 고점은 악몽이 높습니다. 아래쪽에 보정 이전 DPS를 보시면 셋다 별 차이 없는데 템렙 보정하니까 차이가 좀 보이죠?
칼테이야도 함께 볼게요.
여기서는 악몽이 환각보다 확실하게 강한 반면 지배와 환각 격차는 많이 줄었습니다. 나중에 배템 보정까지 들어가면 확실해질텐데 저는 딜몰이 상황에서 악몽의 포텐셜이 높기 때문에 나온 현상이라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보니까 <질풍 기준>으로만 본거라서 별로 감이 안 오실텐데 한번 현재 한섭 메타와 그나마 유사한 파이어혼 기준으로 타직업들까지 가져와서 비교를 해볼게요.
사실 제가 별 차이가 없다고 말씀드린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인데... 지배셋 입고 열심히 해봐야 결국 중위딱이라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고려하셔야 하는 부분은 한국도 비슷하지만 <비주류 세팅 쓰는 유저의 숙련도> 문제입니다. 북미에서 대충 환각 쓰는 유저들과 악몽 지배셋 쓰며 몸비트는 유저의 숙련도가 동일하지는 않을겁니다.
여기에 지배셋의 경우 크리억빠 문제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배셋 아웃라이어 찍은 케이스들 보면 존나웃긴게 칼바람을 20번 가까이 썼는데 크리확률 90% 넘게 찍히고 이런 판 있습니다(...). 물론 실전에서 억빠받으면 그만큼 최고점을 찍을 수 있다는 얘기니까 반드시 실전 체감과 무관하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