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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뭔가 카제로스가 봉인만 당한게

앵그리아이스
조회: 822
2023-10-23 13:18:09
과거 세계는 루페온과 이그하람이 균형을 이뤄 무로 돌아가지 않았음. 
근데 이그하람이 반갈죽당하면서 카제로스가 모종의 이유로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대신하게 된거라고 추측을 해봄.

여기서 일단 개인적인 해석을 깔고 감.
태초의 빛을 질서로, 태초의 어둠을 혼돈으로 종종 표현하는데,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의 무한한 태양과 고갈되어 빛을 잃어가는 달을 물과 그릇으로 비유하겠음.

과거 페트라니아에는 생명체와 붉은 달이 만들어지는 등 자연적으로 질서가 나타났다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를 무한한 태양에서 흘러넘친 물이라고 생각했음.
흘러넘친 물(질서)는 페트라니아를 채웠고, 이로 인해 페트라니아에도 질서가 생겨남. 하지만 페트라니아라는 그릇은 이미 구멍이 뚫려있기에 완전히 채워질 수 없음.
넣어도 넣어도 어느정도 채워질 수는 있지만, 결국은 대우주든, 아니면 다시 아크라시아로 가든 어딘가로는 내보내는거지.

콩쥐팥쥐에서 개구리가 독을 대신 막아주는 것처럼, 이그하람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을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나가는걸 막아주던 개구리와는 다르게 얘는 그릇에 들어오는 물의 양 자체를 통제하고 있던거임. 이그하람이 반갈죽 당하면서 이를 비슷한 격의 카제로스가 본의아니든 고의든 물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음.
그리고 카제로스가 소멸당하게 되면 그릇 자체가 개박살나버리는거지. 구멍이 나있는 그릇이라고 해도 물의 유입이 무한하다면 언젠가는 꽉 차서 터져버릴 운명이니까. 이를 사슬전쟁에서 루페온에게 전해들은 루테란은 결국 카제로스를 봉인하는데서 그치게 된거지.

시즌2의 결말은 분명 카제로스의 소멸일텐데, 그러면 아크라시아도 페트라니아도 주신들이 부재중인 상황에서는 빛과 어둠의 무분별한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임. 그래서 시즌 3의 시작은 이그하람의 부활로 시작되지 않을까 싶음.

다 뇌피셜이니 재미로만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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