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것은 뇌피셜입니다. 글쓴이의 부족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창작 글짓기 수준의 글이며 루페온을 찌질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여럿있으니 이런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제로스는 심연에서 스스로 태어나 혼돈의 영역이었던 페트라니아에 '질서'를 세웠다
질서란 루페온이 가진 아이덴티티 그 자체라 볼 수 있는데
감히 이그하람의 영역인 혼돈의 페트라니아에 질서를 세울 수 있을 정도의 깡따구와 이그하람을 반갈죽해버릴 힘이 있었고 (물론 옆에서 태존자들이 도와주긴 했다)
심연과 빛의 위치가 뒤바뀔 것이라는 예언에 집착하는 모습도 꽤나 보여준다
이를 기준으로 추론하기를 첫 대전쟁(루페온 VS 이그하람) 이후 루페온은 아크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고 의도적으로 아크의 힘을 약화 시키고자 아크를 자신의 피조물(일곱 신)의 수에 맞추어 쪼개어 분배한다
그 후 안타레스가 할족에게 프로키온이 라제니스에게 아크를 도난당한 후 피조물의 피조물들끼리 피의축제를 벌이는 광경을 목도하게 된 루페온은 아크가 다시 모여 큰 일이 날까 두려웠고 할족의 멸족/안타레스의 추방/프로키온 아봉/라제니스의 날개 압수라는 벌을 주었다
창조자가 아봉당하고 비교적 순종적인 라제니스에게 열쇠(라고 쓰고 더 사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치)를 만들어 이를 수호할 것이라는 의무(협박)을 지게 한다
그러면서 아크가 모였을때의 본인 위치가 위험할 수 있다 판단한 루페온은 아크를 쪼갠것으로 모자라 아크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보다 완벽하고 전지전능함의 영역으로 들어서기 위해 본인의 부정적인 측면을 떼어내어 이그하람의 영역에 던져버렸고 이것이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다 라는 추론입니다
그 후에 1차 사슬전쟁때 루페온이 아크와 에스더 루테란을 이용해(루페온이 에버그레이스를 시켜 아크를 전부 건네주고 본인의 시험을 통과한 걸 확인 후 열쇠를 주며 루테란에게 진실을 알려줬을 가능성 높음) 카제로스를 죽이려 했으나 루테란은 루페온의 예상보다 똑똑한 인물이었고 당장 카제로스를 죽이면 모종의 이유로 아크라시아에 큰 재앙이 덮칠것이란걸 알게 된 루테란은 봉인을 시키는것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플레이어에게 짬을 때린다
루페온은 이후 아크로 인해 본인이 무력해질 수 있다는 점과 이그하람이 반갈죽 당한것을 확인한 후 혼돈의 힘을 손에 넣어 보다 더 완벽해지기 위해 길을 떠나려 하는데 피조물들(안타레스를 제외한 여섯 신)이 자꾸 건방지게 바짓가랑이를 잡고 놓아주지 않으니 정수리 한대씩 쥐어박고 단체로 진실의 방에 가둬 놓은채 현재의 <자리비움> 상태가 되었고, 이로 인해 루페온이 쪼개서 조율해놓은 아크의 힘들이 불안정해져 봉인이 풀리고 있다는 추측입니다
카제로스 추측글 3줄 요약
1. 이그하람 영역에 질서를 세우고 반갈죽할 정도의 힘을 가진 존재는
2.루페온의 피조물인 안타레스는 아닐 것 같고
3.루페온의 일부였던 부정적인 부분(어두운 면)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