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로스의 모습시즌3 트레일러 영상을 보자면 카제로스가 불완전하게 부활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금 디렉터가 보여준 그 일러스트 때문에 카제로스의 모습은 빨간 빛을 띄며 몸 전체가 빨간 독기로 이루어져 있을 줄 알았으나 현재 영상에서 보이는 카제로스의 모습은 어둠의 마기로 둘러싸여 있다.

날개의 모습처럼 보이는 차원의 비틀림은 사라지고 작은 공간안으로 빨려들어가 압축되더니 심연의 어둠의 마기들이 본격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드러난 카제로스의 모습은 칠흑같은 심연의 어둠의 마기에 둘러싸인 모습을 띄고 있다.
카제로스의 크기
첫째 지금은 산을 쪼갤정도로 그 크기가 엄청나지만 어둠의 마기로 둘러싸인 형체안에 또 다른 공간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 안에 작은 모습의 다른 형상을 하고 있는 본체의 카제로스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둘째 몇몇 군단장들처럼 거인화를 할 수 있다. 몸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압그룬테에서 등장했던 카제로스의 크기는 작았다. 개발진들이 정체를 감추기 위해 카제로스에게 어두운 연기의 이펙트를 넣었는데 어쨌든 이 연기마저도 어둠의 마기로 이루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만 뒤의 배경
아만이 등장하는 영상을 보면 유리조각 같은 파편이 보인다. 이 파편은 아만 자신의 능력인 게이트의 문을 열었을때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아만 뒤로 캄캄한 배경이 보이는데 이것은 그냥 어두운 배경이 아니라 영상을 자세히 보면 어둠의 마기가 일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제로스의 기운
지혜의 섬에는 뒤틀린 속삭임이라는 기록이 있다. 개인적으로 카제로스가 심연에서 정체를 알수 없는 어둠에게 반복되는 속삭임을 들으면서 괴로워했을거라 보고 있다. 그 속삭임의 어둠은 카제로스의 몸에 녹아 들었고 카제로스의 기운에 섞이게 되었다.

카제로스의 기운은 쿠르잔 남부 스토리에서 고체 상태의 결정석이 되어 나타났고 결정석 안에서 들리는 속삭임으로 인해 사람들이 미쳐가거나 타락하기 시작한다.

위의 기록에 쓰여져 있는 같은 내용의 속삭임은 아니지만 이미 우리는 쿠르잔 남부에서 카제로스의 기운이 담긴 결정석에서 뒤틀린 속삭임을 들었다. 그 결정석은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로 속삭이는데 끝내 사람의 내면안에 부정한 감정이나 기억, 욕망들이 속삭임이 되어 지속적으로 들리게 되고 결국 미쳐버리는 것 같다.
심연의 모든것 -1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5567
심연의 모든것 -2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5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