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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그림자 1부

황미룡
조회: 1725
추천: 6
2024-10-20 12:15:41



[죽음이란 그림자]

죽음을 맞이한 존재자는 육신에서 생전의 정신을 간직한 영혼이 빠져나온다.

영혼은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나타내는 확고한 자아를 지닌 정신의 그릇이다.

영혼이 지닌 정신중에 기억과 추억을 담고있는 내면의 의식그림자라 부른다.

그렇기에 그림자와 분리된 영혼은 지나간 과거를 모른다.

+ 이런 분리현상은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이유도 모른채 비명횡사한 사람에게서 일어난다.

그냥 존재자에겐 영혼과 그림자라는 두개의 정신이 있다라고 이해해도 충분하다.

+ 자아와 기억 모든 것을 잃은 존재를 망각의 존재, 공허의 망령이라고도 불린다.


[그림자 수거법]

실린 실리카의 영혼은 자신의 자아만을 지닌채 그림자 달 시장을 배회하고 있었다.

실리카는 다른 이들에게는 보이진 않았지만 모험가와 카드리에게는 보였었다.


이 둘의 도움으로 실리카는 자신의 그림자를 되찾고 온전한 영혼이 되며 성불을 하였는데

그 계기는 죽기전의 기록, 추억이 깃든 누군가의 이름이나 자신의 유품을 찾는데에서 비롯되었다.

분리된 그림자는 '과거에 갇힌 의식체'들로 현실에 동떨어져 있다.



[그림자 세계]

존재자에겐 유형의 차원과 무형의 차원이 있다.

<육신이 머물고 있는 곳이 유형의 차원이라면 영혼이 머물고 있는 곳은 무형의 차원이다>

실재관념, 현실인식, 육체정신이라는 이 두 차원을

형이하학적 원리, 형이상학적 원리로 나눠볼 수 있다.

윗글은 연금술사 라크타형이상학적 변환술 개론 내용이다.

그녀는 유형의 차원에 있는 여러 물질들의 변환은 이미 많이 다루었기에

무형의 차원에 있는 물질도 변환할수 있는지 실험을 하였지만 이상의 성과가 없었다.

이렇듯 존재자의 영혼이 머무는 무형의 차원을 태존자들에겐

다른 명칭으로 그림자 세계, 그림자 속이라 부르는 걸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온전한 영혼들은 심연에서 머물다 윤회를 맞이한다.

하지만 서로 분리된 영혼과 그림자는 이승의 또 다른 이면속 무형의 차원을 배회한다.

얼핏 보기엔 인간들이 사는 중간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2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6036



Lv45 황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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