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20 라방에서 카제로스 레이드에 대한 일부정보가 풀렸었는데,
스토리 악귀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씁니다.
다른 스토리 악귀들의 의견이나 이런걸 다 봤는데, 다들 다양한 의견들이 있더군요.
의견많은 3명과 의견 적은편인 2명... 이렇게 대충 나오는 거 같아서 혹시 여기 인원분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써봤어요.
다들 의견이 있지만 하나 중심적으로 보자면 "최후"의 에스더 스킬이라 최후를 어떻게 해석했냐에 따라 의견이 갈린거같아요.
1. 카단
카제로스에게 유효타를 날릴 수 있는 연합군 세명중 한 놈인 카단 (모험가, 카단, 에버그레이스).
"최후" 가 카제로스의 최후라고 생각하면 딱 어울리는 히든 에스더 주인.
아비를 벨 여린 자가 카단이므로 히든 에스더가 나온다면 이 워딩에 딱 어울리며 히든으로도 적합하다. 하는게 주류 의견.
그리고 또한 할족 스토리가 카제로스에 녹아있기 때문에 할족과 일어질 앞으로의 스토리를 위해서 카단이 히든 에스더로 발동되는 그림을 제작진이 구상했다고 생각함.
2. 아만
"최후"가 희생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어울리는 히든 에스더(연합군) 스킬 주인.
우리도 카제로스 레이드 123막할때 연합군 게이지라고 안하고 에스더 게이지라고 하듯이, 전재학이 라방을 할때 자연스럽게 에스더스킬이라고 말했을거 같다...이사람 스토리 관심 덜해서 그럴거같다... 라는 얘기도 있었음.
아만이 1부스토리에서 퇴장할 것이라는 암시와 언급은 계속되어왔고... 또한 카단은 카멘과의 라이벌 성 구도가 더 높아 개발팀이 카제로스에서는 아만에게 더 의미부여를 했을 거라는 얘기.
또한 에키드나 때의 라이브방송에서 금강선 전 디렉터가 '에스더 스킬의 뒤를 잇는 새로운 시스템, 연합군 스킬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에게 익숙한 연합군인 아만, 라하르트처럼 아군 NPC들이 스킬로 나올거에요~' 의 언급이 있었는데, 라하르트는 이미 구현되었고, 언급만 되고 나오지 못한 아만. 그래서 마지막 종막에 히든은 아니더라도 무조건 연합군 스킬로 나올 것이다. 라는 의견
<- 필자도 아만에 한표를 던진 사람이다.
3. 루테란
이쪽 의견부터 소수의견으로 내려가는데, 실리안 스킬을 발동했을때 일리아칸3관문 떄처럼 웨이-사이 연출과 비슷하게, 실리안-루테란 연출이 있을 것이란 의견.
인과를 끊지 못한 루테란에게 끝맺음을 맡기는 연출이 나올거다! 란 의견이 있었음.
다만 루테란이 심연에서조차 사라졌기에... 근데 2부에서 루테란의 이야기가 풀릴 것이라는 금 전 디렉터의 얘기도 있었기에 3관문 히든에스더가 아닌 1 2관문 속의 실리안에게 부여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4. 카멘
전혀 의외의 인물이 소수의견으로 나왔었는데, 나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것 같아 적게되었다.
3막 이후로 이제 카멘과 카제로스는 스토리상 적대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능글맞은 카마인이 카멘을 연합군에 슬쩍 합류시켜버리는 이상한 행보를 보이고 다들 경계하지만 진짜 아군이기만 하면 엄청난 카드이기 때문에 다들 뭐라 하지도 못하는 장면이 상상된다...는 의견
그리고 분명 약해졌긴 하지만 카멘 또한 카제로스에게 유효타를 날릴 수 있는 몇안되는 녀석이기 때문에 히든에 들어갈 힘은 충분하다고 본다.
5. 라하르트
소수의견 2호. 이쪽은 희생의 "최후"를 생각했다고 한다.
이제 스토리게시판에선 나름 알려져서 라하르트 투구 속에 얼굴이 피범벅이니...
1, 2관에서 히든 에스더로 라하르트가 "최후"를 맞는 에스더스킬이라고 의견을 냈다.
각 관문마다 히든 에스더가 있을텐데, "희생"의 히든 에스더로 배치할만 하고, 또한 아직까지도 투구가 깨지는 연출이 안나왔기에... 이번 레이드에서 투구가 깨지는 연출과 라하르트의 퇴장... 및 "부활" 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일명 어짜피 이새끼는 부활할텐데 한번 쓰죠? 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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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루페온 스토리악귀들의 지역챗 토론 요약본
근데 다들 공통되고 공감한 의견이 있었는데, 마지막 관문 에스더 3명의 배치.
다들 카단, 아만, 카마인, 엘가시아부터 동맹맺은 이 세명을 마지막 에스더 스킬 순서로 꼽았구, 카마인이 안나올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에버그레이스가 나오지 않겠냐와 카멘이 나온다...(카멘파) 란 의견이 있었다.
그리구 대부분 정배는 카단 아니면 아만 일것 같다고 하는데 만약 둘 중 하나가 맞다면 반대쪽 하나는 히든 에스더가 아닌 스토리 연출로 구현될거 같다는 의견또한 있었음. 카단 지지파와 아만 지지파 이건 둘다 동의한 내용.
여기 게시판에서는 다들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아비를 벨 여린자인 카단은 카제로스 처단을 목표로 해왔기때문에 상황 상 더 적절하고 (구)카멘4관 공카단의 이름이 '단죄'인걸 보아 최후의 히든에스더로 카단이 단죄하지않을까 생각해요
컷씬으로 나올 것들은 예상이 가는데
1관문, 2관문 + a (히든 관문)
1관 2관은 기존 카제로스 레이드에서 쓰였던 연합군 스킬로 쓰일 것 같고
히든 관문에서 다르게 연출할 것 같아요
근데 그 중 에버그레이스가 진짜 신급 능력인데 얘가 나와버리면 1관 2관이고 뭐시고 다 쓸어먹을거 같은데 또 어떻게 떼어놓을지가 문제고
히든 관문에서는 샨디의 진멸이 개연성을 따지면 어울리고 카단이 가진 재의 큐브가 또 어떤 식으로 작동할지도 궁금하고..
아만은 에스더 스킬이 아니라 아마도 컷신으로 보여줄 듯.
루테란은 심연에서 소멸엔딩 나서 나올수는 없을거 같고..
카멘은 카마인과 짝짜꿍하러가서 2부때 둘이 한몸으로 나오거나 카제로스 레이드가 끝나고 그 후에 스토리적으로 나올거같고..
라하르트는.. 뭔가 히든이라기엔 너무 짜침 ㅋㅋㅋㅋ
그나마 필자의 의견대로 로스트아크인 아만의 히든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