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스샷이랑 해서 이쁘게 정리해주실줄 알았는데
목말라서 우물을 파봅니다.. ㅋㅋㅋㅋㅋㅋ
다만 기본적으로 계산을 하거나 직접 쳐보거나 한 건 아니고
오롯이 텍스트만 읽고 뇌피셜로 써보는거니 그냥 아이디어만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코어들을 섞어서 쓰는것도 가능하겠지만(특히 별 코어는 더더욱)
일단은 세트로 쓴다고 가정하고 써보겠습니다.
일반적인 딜증은 무시하고 메커니즘 변경이 있는지 여부 위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다크 문 - 크레센트 - 그믐의 지배자 세트
첫 번째인 다크 문 세트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살귀/사신 스킬을 모두 강화 시켜 줍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그믐의 메인 트리인 413을 강화 시키는 개념입니다.
아래 작성할 2개 세트에 비해 메커니즘 자체는 변경되는 게 없다시피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메커니즘 상 주요 변동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신스킬 2회 사용시 운명 발동
2) 운명 발동 시 사신스킬 쿨타임 1초 감소
즉, 현재 413트리와 동일하게 사신스킬을 2개 씩 묶어서 쓰는 게 유효한 세팅입니다.
기본적인 딜증과 함께 사신스킬 쿨을 조금씩 감소시켜줘서 전체적인 싸이클을 빨라지게 도와줍니다.
큰 변화는 없을 듯 합니다.
초각성스킬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가 관건인데
데스피날레도 사신스킬에 포함되다보니 쿨감이 적용될텐데 사용감이 너무 좋지 않고
딜몰이 힘들거니와 사신스킬 쿨타임이 놀게되는 부작용이 있어서 애매하지 않을까 합니다.
(피날레가 있을땐 베스티지 싸이클에 넣어서 강화피날레 - 일반베스티지 - 일반베스티지로 써야하나..?)
반대로 이것만 보고 프렌지를 쓴다면 사신스킬 쿨타임감소 효과를 아예 보지 못하겠죠.
다만 1초씩이고 전체 싸이클 쿨감 다 해봐야 3초니 그냥 프렌지가 나을거같기도 하네요.
전체적으로 딜증과 추가적인 사신스킬 쿨감을 통해
기존 413 프렌지 트리를 딜량과 싸이클 속도 모두 강화시키는 개념인듯 합니다.
참고로 422 트리는 의도에서 벗어난다고 생각되는게, 별 코어가 길시베를 모두 강화시켜주고 있습니다.
별 코어를 다른걸로 바꾼다면 가능해보이긴 하나, 스마게에서 원하는건 아닌 듯 합니다.
2. 사신의 부름 - 광월야 - 사신의 힘 세트
두 번째인 사신의 부름 세트입니다.
해당 세트는 살귀스킬을 약화시키는 대신 사신스킬을 강화시켜줍니다.
아마 413이나 503이 메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제가 좋아하던 404도 사용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404의 단점이었던 사신쿨이 너무 논다.. 를 해결해야 합니다.
주요 변경 메커니즘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살귀 스킬 4회 사용 시 운명 발동
2. 운명 발동 시 영혼석 1개 즉시 획득
제가 왜 망자스킬을 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보이실 것 같습니다.
기존에 소울드레인을 사용하던 이유는
살귀스킬 만으로는 3영혼석을 모으기 힘들어서 강화사신을 빠르게 쓰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해당 세트를 착용한다면 살귀를 4회만 쓰면 영혼석이 1개 추가로 차기 때문에
살귀만으로 아주 빠르게 3영혼석을 모아 강화사신을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이러면 강탈상태도 조금 더 보완이 되겠죠.
소울드레인 대신 스레싱을 넣고
스레싱이 체인스킬이기 때문에 한 번 누를 때 운명 발동 조건 1스택이 찬다고 생각하면
스레싱을 1회씩 쓴다면 살귀스킬을 아주 빠르게 돌리는 게 가능해집니다.
여기서 하나 기존 413과 달라지는 점은
'살귀스킬'의 딜 감소량이 20%나 되기때문에 초각성스킬도 데스피날레를 쓰는것이 나을 것이라는 점인데
이렇게되면 사신스킬이 길로틴, 시너스, 베스티지(2회), 데스피날레 까지 있기때문에
싸이클만 잘 짜둔다면 영참을 빠르게 써도 사신스킬 하나는 쿨이 돌아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엔 사신스킬을 하나 빼거나 하는것도 고민해봤는데,
1번 세트와 마찬가지로 별 코어에서 사신스킬 3개를 모두 강화해주기 때문에
세 가지를 모두 쓰는 게 스마게의 의도로 보입니다.
* 제가 사신스킬 2회강화 부분을 놓쳐서 일부 삭제 후 수정합니다ㅠ
404등 스킬쿨 순서대로 이쁘게 돌리면서 강화사신 하나, 가끔 일반 포함해서 2개씩 쓰고
강탈 들어가자마자 가급적 빠르게 나와서 쿨 돌아있는 사신 하나를
강화 사신으로 쓰는것으로 다시 사이클을 시작하는 상상을 하고 어느 정도 작성했었는데
코어 설명부분에 사신스킬 2회 강화가 있었던 걸 빼먹어서 삭제합니다 ㅠ
차라리 위핑이랑 데스피날레까지 포함해서 2개씩 매번 묶어쓰는게 가능하다면 될 것 같은데
쿨정렬이 난잡해질 것 같아서 일단은 모르겠습니다...
결국 효율을 최대로 보려면 살귀스킬 4회당 사신스킬 2회를 필수로 써야해서
413 혹은 503으로 스킬 2회씩 묶어쓰는것 위주의 트리입니다!
여기서 이제 데스피날레를 사이클 중 어디에 넣을지만 결정하면 될 듯 하고
소울드레인을 빼게 된다면 스레싱을 넣을텐데 이걸 시너지로 쓸수도 있을듯 하네요
어짜피 루나틱으로 돌대+시너지 다 해야하는데 뭐하러 스레싱으로 뺴서 사전준비를 나누냐 하신다면
루나틱이 돌대+시너지 겸용일떈 짧은 이동기나 돌대 유지용으로 허공에 쓰는 경우 시너지가 비어버렸었는데,
시너지를 스레싱으로 뺸다면 루나틱을 고민없이 허공에 날려도 된다는 차이점이 있을 듯 합니다.
애초에 루나틱 하나만 쓰고 매번 보스한테 맞추는게 베스트이긴 할겁니다만...
사신스킬 위주로 플레이하는 404 안될 것 같은게 아쉽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했어서 이번에 좀 살아날수 있나 했는데...
그래도 404를 쓴다면 해당 세트 하에서나 가능해보이긴 합니다.
3. 살귀의 밤 - 강탈자 - 잠식된 경계 세트
마지막 세번째 살귀의 밤 세트입니다.
여태 나오지 않은 강탈상태의 살귀스킬 강화 트리입니다.
사신스킬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오로지 살귀만 강화(특히 강탈때 크게 강화)시킵니다.
주요 메커니즘 변동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영혼 강탈 진입 시 운명 발동
2) 운명 발동 시 살귀스킬 쿨 30%감소(와 함께 피해량 소폭감소)
개인적으로 구조개선이 따로 없을거라면
현재 그믐의 불쾌감을 모두 그대로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세트입니다.
딜몰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면 아주 좋겠지만, 현재는 게이지도 자동 감소하고 진입도 강제이기 때문에
아덴캐들과 같이 딜몰을 조절하는게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그게 실력이긴 한데....)
보시다시피 살귀에 딜을 몰아주고 있고 특히 강탈상태는 효과가 많습니다.
쿨감이 30%가 추가로 감소하는데, 이 효과로 기존에 2리탈을 3리탈까지 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결국 강탈상태 진입까지는 현재 413과 비슷한 시간이 걸릴텐데
사신스킬 딜증이 아예 0이고 살귀스킬이 강화된다고 해도 딜비중이 얼마나 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이 경우 강탈상태에 진짜 딜을 완전 몰아주다시피 쎄져야 할 것 같은데
리탈이랑 일반 살귀스킬만으로는 타 세트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도 413 기준으로는 강탈 진입시마다 무조건 프렌지를 1회씩 쓸 수 있는데
이 추가 쿨감 효과로 강탈 진입 후에 프렌지를 2회씩 쓸 수 있어야 좀 차별점이 있는 세트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프렌지가 80초짜리 스킬이라 아크패시브 도약에서 심판으로 32초를 줄이고
강탈상태 쿨감+세트 쿨감 다받으면 2회가 가능할까 잘 모르겠습니다(계산을 안해봐서..ㅠ)
이게 가능하다면 지딜도 아주 나쁘진 않고 강탈동안 딜몰만큼은 확실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캐릭터가 되겠네요.
문제는 위에서 잠깐 언급했다시피 구조개선이 없다면 경계 게이지 관리가 맘대로 안될거고,
강탈상태는 아주 짧기때문에 또 기믹이나 이런걸로 사라지거나 무적이 된다면
딜로스가 지금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심각할 것 같아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422 트리를 사용한다면 여기가 제일 어울릴 듯 한데
살귀 강화가 메인이다보니 데스피날레보다는 프렌지를 사용하는게 맞을거라서
기존과는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아크패시브 이전의 소울이터를 좋아했기 때문에
사신의 부름 기준의 세트효과를 받는게 제일 제 취향일 것 같습니다.
사신스킬을 강화하면서 강탈상태는 최소화하고 영참 명중률도 함께 높일수 있을듯 하네요.
이 경우 강탈에 진입한 직후 영참을 빠르게 써도
사신스킬 쿨을 안놀리는 최적의 싸이클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게 가장 베스트일 것 같고
정 안되면 기존과 같이 사신스킬을 묶어서 쓴다면 기존 413과 유사한 느낌으로 가면서
영참 명중률은 지금과 비슷하지만 딜 비중이 사신으로 몰릴테니
좀 더 고점과 저점을 함께 챙기는 느낌으로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만 프렌지를 버리고 데스피날레를 써야할텐데 조작감이 힘들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ㅠ
혹시 다른 생각이 있으시거나 별 코어 등을 섞어쓰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저도 나중에 세트 맞출 때 참고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