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 얘기입니다.
슬레이어 출시 때 로아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저도 쌩뉴비이니 잘 몰랐는데
어느정도 게임을 알고보니
저도 소울이터를 육성중이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신캐릭터에 대한 거부반응이라 그래야하나 혐오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생기더라구요
('나는 쟤네랑은 달라' 라는 마인드이려나요)
이사람을 파티에 받았을 때 본인 스킬은 알고 있는걸까? 무카파는 가능한걸까?
등등 오만가지 생각과 함께 바로 파티거절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그동안 많이 당하기도 했습니다
4관 빨큐 무력중에 베스트지 관통으로 레이저 맞아서 리트내고
'아 수바 스킬이 관통이구나' 하는 사람도 있었고
러스트네일을 쓰고 있는걸 분명 봤는데 카운터 채용을 안했다고 하질않나
아 그러면 그냥 소울이터 파티 안받아가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하실 수 있는데
또 제가 소울이터 입장이 되보니까 다르네요
깐부들 숙제가 다 빠져서 혼자 1540딱렙 노양겔을 가야하는데
물론 노양겔 자체가 요즘 딱렙 딜러 취업이 쉽지 않을건 알고 있었는데
계속 거절당해보니
'아 전투렙 60찍었고 9멸홍 해놨는데 왜 안받아? 니들보다 잘 칠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스스로가
(물론 본인이 공대장이었으면 100% 거절했을겁니다)
어렵게 노양겔 클리어 하고 다음 딜러캐릭 노양겔 돌려고 파티 만들어 놨는데
전투렙59 소울이터분이 신청넣으시길래 칼수락했습니다
소울이터님이 연신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겪어봐서 알아서 평소 같았으면 거절했을거라고 말이죠
결론적으로는 노양겔이지만 딱렙끼리 딜부족 기믹실패 사망자 한 명없이
클린하게 끝냈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신캐 출시 초기 당연히 사람이 많이 몰릴거고 신캐이니 만큼 정보도 숙련도도
부족하니 파티지원이 오면 거부감도 들고 기피하고 싶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간 지나면 어느정도 해결될거고
다만 지난번에도 한 번 글 썼지만 본인들 인식은 본인들이 만드는거라고
최소한 본인들 스킬이 뭔지 트포가 뭔지/ 무력이 어디에 높고 / 파괴가 몇이고 카운터가 뭔지
등 조금만 노력하면 어느정도 숙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
어느정도의 노력은 하고 군단장이던 레이드던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 여하에 상관없이 한동안 신캐 기피는 유지되겠지만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구따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