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람들이 무기든 상대 만만히 보는 경향이 있는듯

영화를 많이봐서 그런지 칼든 사람 상대로 누가이김 이런거 자주보이는데

일단 칼 같은 흉기를 든 사람을 맨몸으로 상대하면 승률이 대단히 낮음 고도로 훈련된 사람이라도 도구가 없다면 상대의 공격을 막는다는 조건이 사라지고 무조건 회피만해야해서 간격 좁히기가 상당히 힘들어짐

모든 싸움의 핵심은 사거리인데 이게 안좁혀진다는거임

반면에 의자 같은거 하나라도 있으면 승률 좀 많이 올라감 그래도 상당히 낮긴한데 칼든 사람보면 무조건 도망가고 정 안되면 의자 같으거 잡아서 거리를 벌려라가 유명한 이유

그리고 누구누구라면 다르지 않을까 이러는데 예전 콜로세움 같은곳에서 호랑이 악어 이런거랑 포로들 싸우게하면 영화에선 막 피튀기는 혈투지만 현실에서 제대로된 무기를 쥐어주면 너무 일방적이어서 재미가 하나도 없었다는건 사례가있음 그래서 보통 노예 포로들한테는 부숴지기 직전 무기들만 쥐어줬음

사람이 강해봐야 호랑이보다 강함? 무조건 튀는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