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만개(떠오르는 해)와 비슷한 이펙트로 (시전모션 동일)
달을 반영한 듯 회색 빛이 도는 시한폭탄을 설치함.
6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폭발하며
만개,환문과 동일하게 구슬 주위의 다이얼로 남은 시간을 보여줌.
참고로 짤힐이라도 주던 기존 힐구슬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툴팁 쿨타임 30초, 실전 쿨타임 약 18초로
쿨마다 폭탄을 설치 시 총 4개의 폭탄을 동시 설치 가능하고(이론상 고점)
모든 폭탄을 터뜨리기 위한 격발기로는 2버블을 소모하는 저무는 달을 사용함.
이 게임의 레이드 구조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충 여기까지 읽었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함..
1. 운이 좌우하는 리턴값
(구)아브 큐브같은 레이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보스는 이동이 잦음.
2. 누적되는 손실
보스가 1분 내로 폭탄더미에 오지 않으면 설치된 폭탄이 하나둘씩 터져나가고
아덴이 전부 채워져 있더라도 격발 타이밍을 위해 저달을 잠가야하며 (아덴손실)
분산하여 설치를 하게 되면 범위 바깥 폭탄은 전부 버리게 됨(고점나락)
3. 미친 운용 난이도
위의 이유들로 인해 실전에선 미친듯한 운용 난이도를 보여주는데
폭탄들의 남은 잔여시간 확인, 보스의 동선 예측,
컷씬 또는 기믹까지의 시간과 딜 밀리는 속도 체크 등을 병행하여
상당한 수준의 관문 이해도를 요구함.
물론 이 모든 것을 계산하고 에측하고 운빨까지 맞아 떨어져도
실전에서는 딜도화가 특유의 선행작업과 선후딜까지 감안하면
고점인 4개는 커녕 3개의 폭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4. 쓸모가 없음
설치하는 시간 + 터뜨리는 시간 + 설치형 + 좁은 범위 등의 이유로
카던에서조차 안씀.
결론
실제로 레이드를 플레이해본 담당자가 만든 것이라 생각할 수가 없음.
"원래 서폿이니까 구려도 되지 않음?"
이런 반응이 많은데 당연히 서폿이니까 큰 리턴값을 바라지 않음.
딜도화가를 주력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본캐폿이 딜세팅을 하는 경우는
카던이나 돌고 스토리나 밀고
지인들 하위구간 레이드 딜찍으로 무료버스나 태워주고
이 정도가 전부임.
하지만 이건 조롱이 목적이 아니고서야 구조적으로 말이 안되는 스킬이고
도화가 담당자가 그저 새로운 모션을 만들기 귀찮아서 날먹을 위한 것인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음.
참고로 초각성 딜스킬은 이 물소새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