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로아 극예민 유저들에 대한 생각

방금 모 레이드 숙련팟 쫑 남

참고로 난 싸움에 연루된 유저 아니고 겜하다가 싸움 말리던 데헌임.

뭐 사사게 올릴 거라고 발광을 하니까 이 글을 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함. 

 요즘 숙련방 다니면서 왜 저렇게까지 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유저가 부쩍 많아진 느낌임.

" 예전에 더 많았는데?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 내 경우엔 예전엔 10판 하면 한 두판 정도였는데 요즘엔 두 배는 는 것 같은데, 시기적으론 싱글이 생기고 난 이후인 것 같음.

물론 실수하고 나몰라라 하고 같이 싸우는 유저는 욕 먹어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함.

" 저따구로 할거면 반숙이나 싱글이나 쳐 돌지 왜 숙련오지? "라는 생각 충분히 할 수 있음. 본인 시간 아까운 것도 알고, 나도 당연하게 알아야 하는 기믹에 전멸하면 조금 혈압 오를 때 있음.

근데 그런 유저들 대부분이 원대렙 200도 안되는 갓 모코코 벗어난 친구들이 많고

그게 아니여도 반숙에서는 계속 클리어 했으니 숙련 가볼까? 하고 들어올 유저가 많을 거란 말이지?

나름대로 실수하면 사사게 올라가는 거 아닐까 하고 긴장도 할 거고. 그러면 실수할 수도 있잖아 왜 그렇게 죽일 듯이 몰아붙이고 틈 보이면 사사게 올릴 각만 보는지 개인적으론 이해가 잘 안 가네.

본인이 쌀먹을 검거했다! 이런 심리인건가? 근데 그 분노가 사사게 올리면 좀 풀리는 건가?

그게 아니라면 한 번은 그냥 지켜보고 좋게 말하면서 날이 있는. 그런 조언을 해주면 레이드에 자신 없는 유저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솔직히 싱글 생긴 이유도 다 위와 같은 유저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두서 없이 막 써내려가서 잘 정리는 안 됐지만 

그냥 요즘 숙련 들어갈 때 한 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솔직히 얼마 있지도 않은 반숙방이 더 화목하면서 원트클도 잘 되는 느낌이라.. 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