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피파 와 위닝

축구게임에는 대표적인 두 게임이 있었습니다

피파 와 위닝

피파는 광범위한 라이센스와 편한 조작법으로

위닝은 섬세한 조작과 어렵지만 현실적인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위닝이 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구게임덕후에게는 피파는 너무 쉽고 재미가 없었으나

위닝의 섬세한 컨트롤은 매력적으로 다가왔거든요

하지만 이게 점점 독이 되어갑니다

더 섬세하게 더 어렵게 더 세밀하게를 강조하다보니

격투게임처럼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게 되버리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물론 라이센스도 한몫했습니다 위닝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습니다)

피파는 처음에는 너무 간단한 조작법때문에

크게 지지를 받지 못했으나 라이센스의 힘과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쉬운 조작법때문에 축구게임에 입문하려는분들이 훨씬 쉽게 다가왔습니다

이 두게임을 보면 게임은 대중성이라는것에 큰 방점을 찍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 피파 와 위닝으로 친구들과 어떻게 보면 유치한 토론을 했던 그때가

생각나는밤이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