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디어 하멘 4관 깼다!

(저는 뿔 달린 캐릭터)

로아 제대로 시작한지 이제 3달? 정도 되었는데

1640때 어찌저찌 처음 4관 짤패방 들어가서 좀 익히다가

서폿이랑 모챌익 키운다고 다른곳에 집중했었습니다

나중에 60 찍고 이 정도 레벨이면 이제 슬슬 짤패 다음 넘어가지 않을까?

하고 지인(<-이제 한번 깨보자고 꼬드김)이랑 같이 4관 트라이를...결국 가버렸습니다

처음엔 4-2진입도 못했는데(진입해도 누운 채로 진입함...)

점점 생존시간 늘어나고 패턴도 슬슬 익혀지니

2일째 저녁 즈음에 4-2에 선 채로 진입했습니다. (그러다가 4-3까지 가버림)

물론 깨진 못했고...뚜렷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처음가는 4-3에 당황해서 잔재블레 사이클 엉망되고 대격 때 딜도 제대로 못하고 결국 시간 다 지나서 죽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이제 희망이 보인다! 하고 다음날에 낮부터 시작해서 오늘 한번 깨보자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눈이 슬슬 익숙해진건가 짤패도 이제 좀 피해지고...물론 숙련까진 아니지만

짤패방에서 4-1 87줄 트라이, 4-2 210줄 트라이 그렇게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10줄 트라이 방에서 다시 한번 4-3에 진입했고(5명 정도 살아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격 때 당황하지 않고 딜 사이클 제대로 굴리고....

어 진짜 깨나? 했는데 제가 정신이 나갔었나

장판 터지는 거를 생각안하고 들어갔다가 죽어버렸습니다

결국엔 창술사분 한분, 도화가 한분만 남으셨는데(심지어 다른 파티였음)

정산하는거 보고 아...다시 트라이 하겠구나 했는데

1680 창술사 분이 캐리하셔서 그대로 클리어하게 되었습니다

선클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4관 깼다는거 자체가 너무 신나고 과정 자체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다음주엔 선클하게 또 트라이방 가려고 합니다 

솔직히 그때는 4관 좀 아껴서 먹을까 고민중.....그냥 트라이 자체가 재미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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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 로아가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