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생이고 이제 1년차.. (24년 입사)
지금 원래는 본가에서 일-집-게임 하는 삶에서
회사에서 제주쪽으로 방 잡아주고 앞으로 반년에서
길게는 한 4년 5년은 잇어야할것 같은데
제주 내려갈때 조건으로 생각보다 연봉도 올랐고 사택도 줘서
돈 모을수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하루 지내보니까
타지생활이 그렇게 쉽지않은데 이거 어떻게 해야함??
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내려갈당시에만 해도 할수잇겟다 싶엇고
1. 매년 계약 갱신이라 불확실한 기간거주
2. 이전의 삶에서의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거
3. 제주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거
4. 내려오면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사택 주소가 읍리 할때의 리 읍에 가까워서 다이소도 차타고 15분거리고
막상 와보니 감옥같고 뭔가 이상함..
내가 외로움 타는 성격인건 알았는데 금요일 내려온 후로 지금까지 피곤하고 죽을 것 같은데 1시간자고 깨고 이래서 2시간 잠..
안좋은 생각에 우울함이 너무 심하고..
어제도 부모님이랑 통화하다가 울어서 걱정도 하시더라
이제 업무 내일부터 인수인계 일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아.. 당장으론 그만두고 싶은데
'타지 생활이 힘들어서 그만둠' 이라는 이유는 뭔가 이상한가..
나 지금 이 감정 앞으로 계속 들고가야하나 시간 지나면 옅어질까
로아도 해야하는데 로아가 왜 손에 안잡히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