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애를 해 본 사람이야
연애 초기에는 상대방이 멀 해도 웃기고 재미있었고 또 행복했어.
하지만 연애기간 1년정도 됐을까?
뭔가 권태기가 찾아오더라고.
상대방이 분명 평소처럼 날 웃겨보려고 해도 난 별루 귀찮기만 하고 왜저러나 싶고
항상 전화하고 만나는 날만 기다렸던 나였는데
이제는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도 잘 안받고
회사모임 내팽겨치우고 애인 만나러가던 내가 이제는
회사 모임 핑계로 잘 안만나려하고.....
익숙함에 그저 행복했던 순간들을 까먹은건 아닐까??
더 자극적인 사랑을 느끼고 싶은걸까???
그런디 그 권태기 또 벗어나면 다시 더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오더라고.
꼭....그런 연인과의 감정 하나하나가....로아같지 않아?
그냥 잠오는 밤 끄적여봤어. 엔프피라... 다들 굿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