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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가지 기법으로 알려주는 스토리 ㅈ같은 이유(전공임)

박평신
댓글: 7 개
조회: 146
2025-09-04 16:18:22
사실 전공이라고 할 거창한거 말하려는건 아니고

딱 2가지 기법 (이론)으로 이해하면 됨
둘다 간단한 정의만 씀

1. 맥거핀
쓸모없는 것을 중요한것처럼 배치하여 혼란을 주는 기법

이건 실제로 로아에 사용된건데 바로 베아트리스임
강선이형이 하도 여러분이 베아가 흑막이라해서 연출해봤어요
<< 베아 흑막 연출이 맥거핀이란 소리임(아직 아닐 가능성도있음)


2. 체호프의 총
1장에서 소개된 총은 반드시 2~3장 안에 사용되어야한다

이건 로아에서 사용된 예를 찾아오면 카마인인데
모험 첫시작에 카마인이 실눈 사제로 온갖 클리셰를 뿌리고
실제로 변신하면서 카마인이 됨

이건 근데 복선 기법이라기보단
독자들의 집중력과 장면 낭비를 막는 하나의 연출기법에 가까운건데
그냥 중요한듯 내비쳤으면 그 소재를 써야한다로 인지하면 됨

------------
그럼 왜 ㅈ같냐
독자, 플레이어, 시청자와같은 수용자들은
작품이 끝나기전까지 뭐가 복선이고 뭐가 맥거핀인지
제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음

여기서 ㅈ같음이 발생하는거임
하나의 작품에서 너무 많은 복선, 맥거핀 등의 연출을 하면
수용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선을 넘어가버림

이때 발생하는게 바로 지루함과 몰입감 저하임
그리고 이게 로아에선 이미 발생함

지금 로아는 말 그대로 쏘지않을 총을 20자루 클로즈업한라고 보면됨(복선 과부화 상태)

즉, 무엇하나 해결되지않은 채 계속해서 일거리가 쌓이는 직장인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됨
혹은, 3달짜리 전공과제를 받았는데 매주 쪽지시험을 보고 매주 레포트를 작성해야하는 대학생이라거나
------------
(닼소류도 그렇지않냐, 와우같은 장수 rpg도 그렇지않냐라고하면
절대 아니라고 단정지어줄 수 있겠음)
+ 숨겨진 이야기, 책 등등의 스토리에서 마저도
오피셜로 찍어내린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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