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은 눈팅만 하다 이번에 처음 글 작성합니다
일기장처럼 보이실 테지만, 아직도 생각 정리가 잘 안되어서 어떻게 대응 또는 반응해야 할지 여러분들 의견을 좀 듣고 싶어서 글 작성해봅니다.
이 아래론 쓰기 편하게 음슴체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A와 B로 현재 갈등이 생긴 (전)깐부들을 지칭하겠음
사건은 약 한 달 전 쯤같이 A와 B의 지인들과 함께 8인 레이드(노노하)를 진행하기로 약속함
본인은 직장인이고, 회사에서 집까지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6시 땡치고 퇴근을 해도 씻고 뭐하면 8시부터 게임을 할 수 있음
A와 B도 그걸 알고 있었고, 8시에 같이 하자고 약속을 잡아놓고 있었음
일 다 제쳐두고, 6시 땡치자마자 바로 집으로 출발함
근데 갑자기 A가 7시 30분으로 시간을 땡길 수 없냐고 물어보는 거임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7시 50분쯤이라, 그 시간은 맞출 수 없다고 전달함
ㅅ발 근데 갑자기 B가 나는 이제 17이라 노르둠 안돌아도 되니까 노노하 같이 안돌고 니 숙제 니가 알아서 돌아라 앙 기모찌 이지랄을 박음
특정될까 봐 인장을 가려놨지만 그 당시에 나는 1680을 찍었지만 보석이 7렙이 최고에, 투력이 1100대인 쓰레기였음(A가 1680찍으면 노노하 같이 돌아줄 테니까 자기 믿고 지르래서 40 질러서 올림;)
결국 그 주에 어떤 공팟도 못 들어가고 그 주 숙제를 다 못 빼버림
같이하자고 약속을 박은 상황에서 7시 30분에 지금 당장 못돌면 니랑 레이드 안돎 ㅅㄱ를 박는 그 상황도 짜증 나는데, 스펙업을 하려면 골드가 필요하고, 그 골드를 벌기 위해선 레이드를 돌아야하지만, 스펙이 낮아서 레이드를 못 도는 악순환이 펼쳐짐
쨋든 그 상황이 발생하고 난 A와 B하고는 손절을 침
그러던 중 저번 주에 갑자기 B한테 귓속말이 옴
"야 그때 퇴근 시간 가지고 뭐라 한 거 미안하다"
"남은 숙제 있으면 같이 ㄱ"
위 사과를 보고 나서 솔직히 난 진실된 사과로 생각하지 못했음
아직도 많이 빡쳐있었고, 이미 숙제를 빼놓은 상태였기 때문임
이미 뺐다고 대답했고, 남은 거 돌자고 계속하길래 "니네끼리 알아서 해" 보내고 무시함
솔직히 저 말 했으면 내가 안 한다고 의사 표현 확실하게 한 거 아님?
계속 쳐물어봐서 슬슬 더 빡치고 있었는데 A한테 디스코드 DM이 옴
"레이드 함 안함 대답을 하셈"
??????????????
내 머릿속은 존나 메챠쿠챠 엉망진창으로 분노라는 감정으로 밖에 채워지지 않음
최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답장을 보냄
"니네끼리 알아서 해라는 말은 보통 안한다는 의미로 쓰지 않을까?"
씹음 ㅅ발년이
위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A와 B가 로아에서 친삭하고 차단박았는데, 이게 진짜 내 잘못임?
=======세줄 요약========
1. 깐부 둘이 약속시간을 맘대로 조정을 하더니 못 맞춘다니까 나 버림
2. 존나 대충 사과하고 적반하장으로 말함
3. 대답 듣더니 친삭 차단 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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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모르겠어 형들
내가 잘못한거야 이거?
분망뉴비디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