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이런 구조로는 영원히 난이도에 대한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음.
신화는 템 좋은게 나오지만 약간 자기 만족으로 가는 거임.
로아 레이드 재미있는데 안하는 이유?
어려운 레이드 숙제가 강제되기 때문임.
로아 북미에서 망한이유?
북미 유저는 대부분 디아처럼 한무 파밍하는 걸 좋아하는데 레이드 밖에 없기 때문임. 거기는 유저 편차가 더 극심하고 말도 안 듣는 유저가 대부분인데 그들이랑 레이드 돌아서 파밍을 하고 싶겠어?
이 게임의 모든 근본적인 문제는 최종 레이드가 강제적인 숙제인거임.
그런데
최종 컨텐츠가 쉬운게 말이 되나? 카제로스가 쉬운보스인게 말이돼? 그리고 레이드 밖에 없는 겜에서 도전적인 난이도가 존재 안하는게 말이 돼?
최종레이드는 무조건 어려운게 맞아.
문제는 그게 숙제여서 맨날 돌아야 하고 공방 유저는 억지로 돌아서 억지로 하는 개못하는 유저들이랑 해야한다는거야.
그리고 이 겜은 난이도가 이름만 난이도 나뉜거지 실상은 잘못되어 있어
보상이 다른데 어떻게 난이도 같은거야?
골드가 다른데 낮은 난이도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겠어?
게임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해서 레벨이 1740이 됐다고 하자. 근데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노말 갔다고 쳐.
그 사람은 무조건 자괴감 들고 나중에는 일부러 레벨 안올리려고 하고 열심히 안하다 접을걸?
나는 항상 선발대였는데 모르둠 이후에 게임을 접었어. 왜냐하면 나중에 2번의 레이드를 쉽게 낸다는 소리를 듣고 목적 없는 게임을 순수노가다만 하면서 버티는게 싫었거든.
이렇게 최종 레이드가 숙제 고려해서 쉬운 것도 말이 안되는거야.
최종레이드는 선택지어야지 강제가 돼서는 안돼. 템레벨이 다른, 골드 보상이 다른 레이드를 내고 난이도를 나뉘어 놨다고 하지마.
못하는 유저들 배려한다면서 저런 난이도 설계는 넌 개못하니깐 템레벨 떨어지는 노말레이드 가서 1710 유저들이랑 레이드 하셈 이렇게 말하는거랑 다를 바가 없어
사실상 티베깅 난이도 설계야.
한 레이드로 수 많은 구간을 매꿔서 유입시기에는 "와 재미있다" 하게 하려는 얄팍한 술수를 쓰다가 결국 모든 구조가 망가진거야.
그래서 난 오래전부터 템 레벨이 같은 진짜 난이도 베리에이션이 있어야되고, 최종레이드는 다음 최종레이드 전까지 유지되는 더 좋은 옵션의 귀속템 정도가 파밍가능한게 맞다고 봤어. 그러면 선택이 가능하니깐.
최종레이드는 어려워야 도전적이고 재미있다.
=/=
숙제는 쉽고 빨리 빨리 되는게 최고다.
그런데 최종레이드를 숙제로 설계함. 그리고 골드를 젤 많이주니 사실상 반 강제로 가야함.
말이 안나오겠냐고.
초기부터 난이도 설계를 어떻게 할지 시행착오가 있었어 어떨때는 노말 하드 같이나오고, 어떨땐 아브처럼 따로 나오기도하고. 어떨땐 쿠크처럼 노말만 나오고.
이것저것 하다가 디렉터 바뀌면서 그 구조 그대로 가고 있는데, 아직도 망가진 구조야. 바꾸는게 맞아.
자세한 것들은 로아에 바란다 게시판에 적어뒀으니 참고하셈
콩닥콩닥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