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의 에버그레이스 장면은 스토리상 가장중요한 장면임
에버그레이스와 가디언들은 루페온이 세운 질서중 하나이기때문임
루페온의 권능으로 에버그레이스는 아크라시아를 초기화 시킬수있음
그리고 로스트 아크에서 전체 스토리는 루페온이 만든 혹은 신들이 만든
정해진 운명을 비틀어 최종적으로 루페온 혹은 신들과 맞서는 것임
그러나 스토리적으로나 연출로 단편의 모습만을 보여주면서 우리는 카제로스와 군단장이 악이라고
스스로 생각의 감옥에 갇히게함
신들은 죽음 이라는 개념이 없기에 이때까지 수만은 운명속에서 무슨 방법으로도 소멸 시킬수있는 방법이 없었음
그 예로 이그하람도 죽지 않고 두가지로 나눠진것이고, 프로키온도 그저 소리를 뺏는걸로 끝이남
수많은 운명속에서 결국 신을 죽이지 못하고 계속 반복되었는데
그중 단하나 신을 죽일수있는 수단이 탄생하는데 그게 바로 카제로스 (죽음의 권능) 임
우리가 카제로스의 죽음의 권능 봉인을 해제 한것도 카제로스 계획의 일부였던것
종막 연출에서 카제로스의 기운이 아만의 안에 있다고 표현한것은
신을 죽일수있는 권능이 아직 아만 에게 남아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이후 우리는 결국 신들과 맞서게된다는 것을 뜻함
여기서 에버그레이스가 소멸한게 왜 중요한 장면이냐면
아크라시아에서 가디언은 죽지 않고 결국 다시 태어남
카제로스가 만들어낸 심연의 존재 (종막 연출상 나왔던 짭에기르) 처럼 그냥 생성할수있는 것임
그리고 카제로스 레이드에서 엘가시아의 노래의 반전이 나온것은
원래는 순리대로 흘러가야할 노래가 뒤집히듯
정해져 있던 결과, 혹은 운명이 뒤집어 졌다는걸 표현한것임
그리고 가디언의 특징 중 하나는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처럼
하나의 오버마인드(에버그레이스) 아래 오버로드(가디언루, 바르칸) 등이있음
이것을 카제로스가 3막 종막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목표중 하나였던
에버그레이스와 가디언루, 바르칸을 소멸 시키는데 성공함
위에 기술한것처럼 에버그레이스는 아크라시아를 초기화 할수있는데
그렇게 되면 카제로스도 우리도 했던 모든 노력이 허사가됌
그래서 에버그레이스의 소멸은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장면인것임
그리고 이런것을 최후의 스토리까지 끌고가아하기때문에
지금 시원하게 풀어버릴수가 없는것임
왜냐하면 우리는 달의 한면 밖에 못보듯
로아에서 한쪽의 편에서 단편적인 것만 보고있어서 그럼
차차 스토리 진행하면서 다른쪽을 보여주면서
결국 카제로스와 우리는 공통된 목표가 있고 그것이 루페온이 만든 질서를 부수는 것
그리고 루페온이 심어둔 질서는 여기서 끝이 아님
그냥 단순하게 내 추측이지만
일리아칸과 비아키스는 루페온이 심어둔 질서라고 생각됌
로아에서 오픈 아바타는 그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제일 잘 나타내는 아바타였는데
예를 들어 도화가 오픈 아바나 기상 오픈아바타는 누가봐도 수인임
우리가본 최초의 요즈는 샨디여서 자히라가 등장 하기 전까지
요즈는 단순이 키가 작다였는데, 오픈 아바타 컨셉으로 요즈는 수인이란걸 표현함
루테란의 힘을 받아쓰는 발키리의 오픈 아바타도 컨셉을 잘 나타낸것이라고 생각함
마찬가지 홀리나이트의 오픈아바타도 컨셉을 나타냈는데
여기서 보이는 특징이 헤일로 혹은 휘광임
그리고 각성한 (신의 힘을 사용하는)순간에만 나타나는 날개임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러한 특징이 일리아칸과 놀랍게도 일치함
기존 일리아칸 2관에서 등장때는 날개가 와 헤일로가 없다가
각성하는 3관에서는 날개와 헤일로가 생김
물론 각성한 이후인 에기르 1관에서도 날개와 헤일로가있음
그리고 발키리의 빛나는 영원 아바타 색반전하면
일리아칸색과 놀랍도록 일치함
그리고 로스트 아크에서 죽은것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데
유일하게 일리아칸만 발탄을 되살리거나 영혼상태로 잡아둠
마치 유저대신에 발탄을 심연에 보내기 위해 준비하고있던것처럼
그리고 카제로스의 죽음의 권능이 봉인에서 풀리는 순간
이때까지 무슨 짓을 해도 가디언처럼 부활하던 일리아칸이 죽음
그냥 잠안와서 써본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