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얘들아 이거 플러팅이냐?

저녁에 카페 알바하는데

같이 일하는 갓스물 여자애가 계속 치근덕 거려

손님 없을 때나 주문 한두개 들어오는 한가한 때

진짜 내 옆에 딱 붙어있음

몸 살짝만 움직이면 몸닿을 정도 거리에 서있음

그리고 괜히 내 옷이나 모자나 만지작 거리고 

장난치듯이 등이나 어깨 팔 주먹으로 팡 팡 때리는 척하거나

뭐 먹고 있길래 난 설거지 하거나 일하고 있으면

쪼르르 와서 먹어보라면서 내 입에 넣어줌

이거 뭐냐 플러팅이냐?

근데 중요한 건 나도 여자고 오늘 저녁엔 뭐 먹냐는 거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