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스스톤? 그딴거랑 로아랑 어떻게 비비냐 ㅋㅋ"
그렇다. RPG도 아닌 카드 딸깍딸깍 하는 게임이다.
근데 왜 뜬금없이 핫소스통 이야기를 들고 오냐고?
하스스톤은 전통적으로 밸런스가 씹창이 나있어서
항상 신규확장팩이 나오면 특정 직업 & 덱이 씹오버 밸런스가 되기 마련이다.
근데 그 덱을 꾸리려면 카드팩을 당연히 돈주고 사야되는데
너도나도 개씹사기 덱만 들고 하느냐? 그건 아니다.
호신용으로 씹사기덱을 만들어두고, 등급전은 낭만도 섞어서 돌린다.
그런데 가끔가다 진짜 개병ㅇㅇ신 OP카드들이 날뛰면
블리자드는 확팩 출시 직후던 뭐던 상관없이 칼질을 시작한다.
???: "그럼 이번 로아 아크패시브로 똥볼차는거랑 같은거 아니냐?"
아니다.
블리자드는 카드를 너프를하면 해당 카드들은 갈아버릴때 정확하게
해당 카드를 만들때 필요한 가루 갯수만큼 100% 환급을 해준다.
즉, 코어 밸패로 직업을 조졌을 때 정가로 뽑은 사람들을 배려해서
다른 코어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거다.
그러니 밸패를 허구한날 해도, 내 덱을 새로 짜는 번거로움은 있어도
"아 씨ㅡㅡ발 내 카드 그럼 이제 쓰지도 못하는 걸레짝이네?" 라는
불만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로아는 어떤가?
운빨이 좆구려서 몇주를 녹여서 정가를 친 코어를
하루아침에 난도질해서 쓰레기로 만들어놓고
알빠노? 를 시전하지 않는가.
걍 스마게는 병신이 맞다.
반박시 니 말이 맞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