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 끌 때 설문조사가 있으면 좋겠다

숙제와 레이드를 알차게 마치고 게임을 종료하려고 할 때
게임종료 옆에 자그맣게 보이는 '이고바바의 상담실'
원래 안 보였던 아이콘이라 호기심에 눌러보면
영지 저택 방 같은 곳으로 이동되고 책상과 의자 뿐
의자에는 이고바바가 앉아있음 말걸면

"오늘도 이곳에서의 여정을 즐겨주셨군요."

이런 점잖은 말투로 시작해서
쿠르잔 전선은 어땠는지, 가디언은 어땠는지
오늘 한 레이드 보스에서의 경험은 어땠는지 등을 물어보고
즐거웠다 / 그저 그랬다 / 아쉬웠다 중 하나를 선택해 답함
다 끝나면

"초청에 응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앞으로의 여정 또한 행복하시길 늘 응원하겠습니다."

대화가 끝나면 게임종료를 누르려던 곳으로 이동되어 있음
인벤토리에는 '상담의 보은'이라는 상자가 들어와 있고
다시 메뉴를 열자 사라져 있는 '이고바바의 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