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 남친 생각난다

맨날 지 처먹은거 띄운거 비틱질만 하던 새끼

고백 멘트가 ㅇㅇ(레이드) 데려가줄게 였던 새끼 그러고 지 혼자 공팟가서 쳐 깨고 온 새끼

나는 쉬는날 다 기다려주고 혹시 깨짐 당할까봐 같이 있을때만 트라이 했는데 정작 지는 에이 이거 못깨 하면서 나 일할때 공팟 가서 주구장창 박던 새끼

트라이 하는 내내 로아 접고 싶다 나보다 약한 누구는 깼는데 난 못깼다 징징대고 분위기 곱창내던 새끼

그럴때마다 위로해주고 으쌰으쌰 했는데 내가 실수하면 정색하던 새끼

장거리라 매번 내가 버스 타고 갔는데 우리 동네로 한번 오라고 했더니 말 돌리고 절대 안 오던 새끼

짧은 시간이었지만 ㅈ같음이 더 길게 남은 새끼

그냥 지금 남친이 너무 고맙다 

나이는 더 어린데 모든 면에서 비교되고 어른임

게임만 하느라 연애 경험이 많이 없었는데 누구라도 만나보는게 종요하다는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