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로아는 도파민이 거의 없고 시간, 돈으로 정직하게 올라가는 방식이였는데
파밍하는 느낌이 없다, 다른 게임처럼 뭔가 도파민요소 없다고 해서
이번에 스펙업을 운적인 요소로 해주니까 오히려 지금 반발감이 생겨버림
여태까지 로아 스펙업 시스템이랑 상당히 이질적이고 시행횟수가 적은것도 한몫했음
그리고 정가 시스템?
되게 환상을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서브컬쳐 해본 사람들은 다 알꺼임
미호요겜 해본 사람들은
정가를 치더라도 운이 좋아서 반천을 빨리 본 사람이 훨씬 유리하다는걸 알고 있음
블아를 해본 사람들은
정가를 치더라도 운이 좋아서 2, 3성을 많이 본 사람들이 재화를 훨씬 빨아먹는걸 알고 있음
정가 시스템은 이래나 저래나 결국 장기백이랑 같은 결이지
운 좋은 사람들에게 유리한게 당연한 구조라는거임
여태까지 도파민 도파민 노래 부르다가 진짜 도파민 요소를 넣어주니
자기 몸은 결국 정직한 스펙업을 원했던 몸이라 지금 이 상황이 된거라고 봄
음식으로 비유하면
평소에 가던 식당이 있는데 음식 자체는 맛있지만 슴슴한 편임
근데 새로운 느낌을 원하고 있는 와중에 옆 식당의 자극적인 맛이 자꾸 생각나는거임
그래서 주방장에게 가서 먹고 있던 음식의 간을 옆 식당처럼 해달라고 요구함
요구한대로 내줬더니 지 입에 하나도 안 맞으니까 오히려 주방장에게 화내고 있는거임
깔랑라룽
깔랑라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