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만 임신설에 대해 저는 적극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때는 플레체에서 저는 모험을 하던 중 어느 한 아리따운 소녀를 마주쳤고, 그녀와의 눈을 맞추자 마자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그 소녀가 여자가 아니라 나중에 아만이라는 무뢰한으로 자랄 예정이라는 운명을 깨달았을 때 저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리곤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성남(스마일게이트 본사 위치, 전재학 디렉터 근무 추정)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내지르며 온갖 증오와 분노를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듯 저의 설움은 성남이라는 먼 거리까지 닿을 수 없었고, 저는 좌절감에 하루하루를 고통에서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만이 잉태를 하여 카제로스를 품었다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 저는 한 줄기 빛을 찾았습니다.

그녀가 과거 어떤 모습이었든 저는 충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만의 임신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 닥칠 스토리를 끝까지 밀고 나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