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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로아는 유저가 투자한 시간에 대해 존중한다는 티를 잘 안냄

맛소금거인
댓글: 6 개
조회: 227
2025-09-14 13:15:02
말로는 맨날 모험가님들의 어쩌고 경험을 어쩌고 하는데 딱 그정도가 끝임

카던에서 얻는 재화의 환산가치라던가 무과금이든 누구든 결국은 도달하게 되는 엔드컨텐츠같은걸로

'누구든 할수는 있다! 할수는!' 포지션은 해두고

'그치만 너 빨리 올라가고 싶지? 그렇지?' 하고 모바일 게임마냥 부추김.

시즌3 넘어와서 이런 느낌을 자꾸 받는데 그 느낌이 어째

'너 지금 올리면 이런 존나 개쩌는 게임을 즐길수 있어' 보다는

'너 시발 지금 안올려? 너 쌀먹이지? 니 배럭클골 짜름, 니 본캐도 빨리 안올리면 뒤쳐질걸?' 이라는 협박을 당하는 느낌임

정작 레벨 올리려고 돈쓰고 나면 레벨에 맞는 전투력을 맞추려고 다시 돈을 써야됨.

안그러면 내가 매주매주 게임을 하는게 개빡셈.

또 이렇게 돈쓰고 시간쓴 캐릭에 대한 밸패를 해서 내 캐릭의 가치를 변동시키는데

거기에 대해서 '왜' 가 없음. 가끔씩 붙이는데 납득이 안됨.

완화든 밸패든 대부분 그런식임 

'존나 미안한데 우리가 이걸 꼭 해야될거 같애. 이해좀 해줘' <- 이부분에 대한 기름칠이 없음

이부분을 강선이 형은 '그래 어쩔수 없지'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화술이 천재적이었고

전재학은 이런게 부족하고 라방은 많은데 거기서 왜 그렇게 했다는게 전달이 잘 안됨.

그래서 맨날 뭐만하면 온갖 이유로 까임.


게임을 뒤에서 칼들고 쫒아오는 강도를 피해 달아나는 서바이벌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고 싶다 좀.

전에는 이것도 스릴있고 좋네 라고 생각했던것 같은데 갈수록 숨이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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