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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강선유기 재학방치 "증오의 작업장"

아이콘 늙고병든우기
댓글: 73 개
조회: 20969
추천: 116
비공감: 1
2025-09-16 12:04:46





반갑음니다
저로 말할것 같으면 오픈베타때부터 줄곧 생존한 로할배이자
눈가루에게도 증전영업하다 간발의차이로 아깝게 실패한 "증전악귀" 임니다

오늘은 저 본인의 초대형 월루이벤트를 위해 
지금으로부터 6년전, 로아 첫 공식 오프행사이자 다들 개쳐족망했다고 알고있는
"2019 로얄 로더스" 의 당시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러 왔음니다







"로얄로더스는 과연 정말로 망했는가?"










그렇습니다.
망햇습니다.






사실 그당시 본격적인 로열로더스에 앞서
사전 행사 격인 인비테이셔널을 진행,

초호화 해설진과 
그당시 외부 스트리머들과 로아를 열심히 플레이중이신 스트리머들을 섭외하여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였고
또 그당시의 상위랭커 6명을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했음니다




(업계 최강급 해설진 두분. 오른쪽 해설분은 그당시 로아 상위권 유저)




(스트리머 간의 이벤트 경기도 진행함)
(문득 그리운 얼굴이 보이는거같기도함)




사전 행사 또한 굿즈 같은 경품을 인질로 걸어놓긴 했음니다



(본인도 받음)


찾아보니 아직 영상자료도 남아잇음니다





이렇게 사전 행사는 나름? 성공?을 했고 

본게임은 처참하게 망했는데
게임 초기에 e스포츠화를 대놓고 노렷던 공식행사지만 
온갖 요소들이 죄다 찐빠나면서 총체적 난국으로 망했습니다.

다만, 대회가 아닌 행사 자체로 놓고 보면 예상 외로 꽤 흥햇었는데
오프라인 관객석이 텅텅 빌 거라는 그당시 예상과는 반대로
표가 10분만에 전원 매진되는 등 오프라인 기준으로 생각보다 큰 행사였습니다.

또 의외로, 그냥 관객뿐만이 아니고
로열로더스 예선전 참가신청 또한 생각보다 많아서
예선전에서도 토/일/오전,오후로 각각 회차당 300명씩 왔었음니다




??? : 근데 왜 작성자는 이 로열로더스 "행사"가 성공햇다고 확신함?





내가 직접 나가봐서암 ㅅㅂ
그당시 사람들 개많이 구경하러옴 좀 부끄러웟서






그리고 사실 이새끼 때문임

현시대로 빗대 표현하면
공명의기운 50개 + 휴게회복 50개쯤 되려나
아무튼 오프 참가 보상이 굉장히 혜자로웠음니다




그리고 이거도 현장에서 뿌렷삼
선수들은 두세장씩 줫던거같긴함니다(쿠폰 인게임 중복 수령은 불가능)

아무튼 당시의 환경상
시즌2가 열리지도 않았고 메난민사태 이후도 아닌 훨씬 과거에 열렷던 최초의 오프행사라
게임 체급에 맞게끔 흥행을 했다고 기억함니다






(아직 공식채널에 남아있는 짧은 본선안내 영상.
조회수 5.7천회가 전부다.)



(댓글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자기네들 서버에도 해달라고 아우성치는 글들.
소수의 한국인이 부정적인 여론을 써놨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전지적 참가선수 시점임니다




예선전을 하러 들어온 상암ogn 입구에는
압도적인 리치왕 실물스태츄가 나를 반겨줌



예선전은 ogn에 세팅된 pc와 대회 전용 서버를 통해 진행함
처음보는 맵에서 세팅을 하고 진행, 조별리그 형식 및 단판 진행햇으며 승점으로 본선진출팀을 가림
개인 장비(헤드셋키보드마우스 등)을 사용해도 문제x
본인은 헤드셋만 현장에잇던거를 사용
예선참가자 중 생각보다 결번율이 적었음

여담으로 예선 참가자중 한분이 바나나우유?엿나 커피?엿나를 박스채로 들고오셔서
참가자분들께 나눠주심(감사히 잘먹음)
처음에는 경쟁자 제거목적인줄알고 냄새 열심히 맡아보긴함



예선에서 떨어진 팀은 쿠폰쥐여주고 짤없이 귀가
본선진출 팀은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였고 
그 서류에는 캐릭터 세팅, 스킬트리, 타게임에서의 입상여부, 본인이 자신있는 플레이, 각오등을 적게함
이과정에서 방송수위 때문에 몇몇 팀의 이름이 조정당하기도함 (아래 사진의 group B 참고)



그리고 본선진출팀 전부 어디론가 끌려감
본인포함 본선진출팀은 OGN 메이크업실에서 다시 태어남
근데좀 이상한게 다른선수들은 아티스트 선생님이 10분만에 끝냇는데
날 보고는 갑자기 한숨을쉬시더니 어디론가 나가셧다가 다시돌아와서 장장30분동안 혼신의힘을다하고 지치심
좀 이상하긴햇음

그 이후로 프로필촬영
이 촬영본은 후에 공식홈페이지에 박제됨
그리고 각 팀 인터뷰촬영도 있었으나 대부분 방송에 나가지 못하고 편집됨
본선진출자들은 그 이후로 귀가


그리고 조추첨하는 시간때에 OGN이 아닌 스마일게이트 관계자가 공지를 했는데
"리스폰 지점"인 불구덩이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룰을 지정함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요소였던 지라 당연히 그자리에서 모든참가자가 반발, 이 룰은 취소
내심 모니터링하면서 대회가 루즈해지려는걸 방지하려 한 대책인듯
또한, 본선전 실시간으로 진행하면서 PVP유저들만 알아볼수 있는 치명적인 버그도 발생했는데
이는 로열로더스 시즌2에서도 똑같이 발생하며 스마게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낮아짐
 


대회 당일날엔 점심에 생선까스도시락줫는데 졸1라맛잇엇슴
16강전인 DAY1~DAY4까지는 온라인도 오프라인도 꽤 흥행했는데
이상하게 8강전 일정부터 점점 시들해지더니 
결승전이 오히려 조회수가 덜나오는 상황이 발생
원인은 아마 옵저버 문제와 보상 다받은 관객/유저들이 탈주하는 사태가 많앗던 점으로 예상함



첫단추인 인비테이셔널이 1.3만회
결승전이 5.8천회로 용두사미의 결말




이후 로열로더스 시즌2도 열렷으나
시즌1보다 더 개쳐족망한 관계로 다시는 열지 않을것으로 예상
만약 뇌절에 뇌절을 거듭한다면 섬멸전이 아닌 투혼전 베이스로 낼거라 예상
시즌2가 더 족망한 이유는
버그 방치 / 어뷰징,대리유저 참가 / 그당시의 노잼 메타로 보는맛이 떨어짐 / 코로나
등등이 있겠음니다
본인도 시즌2에 예선참가신청은 햇엇으나 본선진출은 아쉽게 하지못함

 

월루야무지게하다가 이제 생선까스먹으러가야하니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생선까스묵고와서 무엇이든 젠부 답변해드리겟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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