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분좋은일 있었어

일찍 퇴근하게되서 지하철 탔는데
임산부석 바로 옆자리가 비어서 앉았어
다음역에서 임산부 두분이 동시에 오시더라?
바로 양보해드렸는데 엄청 미안해하시더라ㅠ
앞에 서있는데 옆자리가 또 바로 비어서 앉았어
또 다음역에서 임산부 등장 다시 양보
그러고 가다가 옆자리 비었는데 앞에 서계시던분이 앉으라고 양보해주셨어 이게 ㄹㅇ감동이였
근데 깁스한 임산부분이 또 오신거야
바로 일어났지ㅋㅋ
일찍 퇴근하니까 임산부석 있는 칸에서 임산부만 13분을 만났는데
먼가.. 아직 살만한것같고 그렇더라
나 내릴때도 다른분이 양보해주시는거 보면서 내렸는데
양보하면서 감사인사도 기분좋고 힘내서 퇴근하게돼
행복하당  즐거운 화요일이였어 (외근하느라 이동만8시간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