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선요약
1. 못하는 폿 존나 많다. 이유는 열심히 안하기 때문이다.
2. 근데 폿 케어 실력은 폿 자체 파일럿 빨도 있지만 딜러 빨도 크다 서로 배려하자
3. 버프와 케어는 파티당 한놈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그냥 적당히 타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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폿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별로 없음
딜러 마음을 생각하고 굴리는 폿이 얼마 없다고 해야하나?
레이드 트라이에서야 폿도 버프랑 케어 깎는다곤 하지만
정형화된 숙제에서는 딜타임 전에 공낙피증 올리는게 정배 아닌가?
딜러는 기믹 끝나면 바로 딜몰 생각 하고 있는데
기믹 끝나고 그제서야 공증 올라오면 사이클이 밀리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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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딜러들이 본인이 쳐맞딜 해도될 때 하는지 안될 때 하는지 구분 못하는 것도 있음
그리고 본인에게만 딜각인거지 다른 두 딜러와 아군 폿한테 플레이감성을 저하시키는
딜딸행위하는 사람도 많고.
이런 사람들은 두 부류임
1. 숙제급이 돼서 그냥 본인이 물약 먹어가면서 딜딸을 친다 (어차피 숙제급은 물약 다 쓰기 전에 잡으니까)
2. 물약 엄한데 빼고 다 쓸 때까지 딜딸 존나치다가 힐달라고 염병함 (높은 확률로 어그로도 못빼는 병신)
고정팟 있는게 아닌이상 어쩔 수 없이 마주하는 현실이지.
딜러도 서폿 생각좀 해주고 서폿도 딜러 생각 좀 해주다보면 스무스하게 흘러갈텐데
꼭 이기적으로 딜각잡는 딜러가 파티에 하나씩 꼭 있어서 폿 패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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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만 해봤지만 다른 폿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하는데
폿 케어 실력은 폿을 하는 파일럿도 중요하지만 같이 레이드 뛰는 다른 딜러3인도 중요함.
얼마나 한 점에 모여서 같이 딜을 하는지. 남의 딜각을 방해하지는 않는지.
막말로 타대파티든 사멸파티든 섞여있든 한 점에 모여서 딜하는게 아니라면
누군가에겐 폿 케어가 필연적으로 비는거라고
바드의 경우
수연과 천상공깎으로 이미 7할은 날먹하지만 윈오뮤가 너무 좁아서
딜러 셋이 한 점에 모이지 않는 이상 필연적으로 점점 딜러 피가 갉힘
힐주기도 애매하게 2~3만씩 툭툭 긁혀요ㅋㅋ 광시를 간간히 써주긴 한다만
광시를 쿨마다 돌리기에는 슈퍼세이브 용도니까 남발하긴 좀 그렇단 말이야
그렇다면 이런 상황이 폿한테는 베스트 아닐까?
바드 입장에선 딜몰타임 얼마 안 남았다면
아, 조금 이따가 아드먹고 딜몰이 할테니 딜몰 직전에 공증 3버블 아리아 올리면서
1버블로 절구 깔아주고, 마이너 코드로 짤버블 수급하면서 스킬 싹다 돌린 다음 심포 하나 갈겨서
딜타임 한번 더 나오면 2버블 용맹 한번 더 주던가 간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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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니가맞네 내가맞네 왈가왈부하고 기싸움한다는게 이런거지
근데 딜몰타임 이전에 치명적인 짤패가 나왔고 선케어 감아줬지만
물약을 먹고도 부득이하게 피가 갈린 딜러가 둘 이상이다. 그리고 레이드 중후반부다.
이러면 확정적으로 줄기믹이 넘어가지 않는 이상 힐을 한번 깔아주는게 딜러 입장에선 더 낫다고 생각하는 바드가 있는가하면? 짤패 한두번 더 할텐데 사고 나겠어? 하고 그냥 딜몰타이밍을 위해 버블을 아끼는 바드가 있다고.
나같은 경우는
1. 힐을 한번 굴려서 풀피를 만들어 주고 최대한 공낙유지하면서 아덴을 쌓던가
(줄기믹 넘어가기 전에 어떤 짤패가 나올지 모르니)
2. 심포가 있다면 심포를 감아놓고 아덴을 모으던가
(폿 궁은 엄청난 선케어임 죽을 일이 없다고 보면 됨)
둘 중 하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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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은지 4달 넘어서 간간히 인벤 30추만 보는데 아직도 폿패고 있길래 걍 주절대봄
지금 로아 젬도 나오고 고대 코어인지 뭔지도 나와서 돈 존나게 깨질텐데
진짜 중요한 건 뭔지 알아요?
진짜 돈이 많아서 엔드의 엔드급으로 세팅하는 것 아닌 이상
잘하는 폿 하나 낚아서 깐부삼으면 그 사람이 내 스펙업을 못해도 천만골어치는 상향시켜준다고 보면 됨.
그만큼 로아는 폿 실력에 따라 딜편차가 엄청나게 남.
기믹이야 8명 혹은 4명이서 하지만
버프와 케어는 파티당 단 한 사람만 한다는 걸 생각하면 답이 대충 나옴.
그니까 그냥 참고 하던지 깐부를 만들던지 하시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