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설렁설렁 하기로 결정함

1년넘게 접었음, 발키리 복커고 신뢰도 나오고 기준으로 기존 신뢰도에서 +900만정도 올랐음.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어서 보석도 사오고 스토브에 돈도 지르면서했음.

배럭라인도 레벨 싹올리고 카르마도 하고

데카있어서 예전보다 라이트해져서 호감이였고, 

오랜만에 접었다왔더니 레이드 3개도 처음하는거라서 재밌었고

이번에 나온 4막도 되게 재밌게했음.
물론 게임 비싸졌다는거 체감이 되니까 이런점에서는 흔한 k알피지 좆망겜 다됐네
라고 생각은 했지만 재미는 있으니까 로아에 호의적이였음. 호의적이니까 돈썼지.

그래서 아크그리드도 처음에는 나온거보고 컨셉은 되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온거보니까 발사대조차 깎기 어렵게 만들긴 했더라고
더 나아가서 하위등급 코어도 요구조건이 빡세고.

근데 레이드 원툴겜... 여러명필요로하는 8인 레이드 주력게임에서
이렇게 빡빡하게 가면 언젠가 완화는 필연적으로 들어올거아냐?

이거는 뭐 완화를 안할수가 없는 구조라 생각하거든.

그래서 그 완화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 지 그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 했는데

이번 로아팀 대응보고 그냥 아 얘낸 기준이 딱히 없구나 느꼈음.

아크그리드 밸런스패치랑 저거 광과민성(개인적 생각으로는 광과민성보다는 멀미현상유발 그런쪽인거같음.)
대처를 보니 아크그리드도 나름 시즌3들어오면서 준비했을 컨텐츠인데
이정도로 테스트도 안내고 냈다는걸 느끼니까
뭔가 게임사에 대한 믿음이 저번주에 한번에 사라졌음

오히려 믿음이 사라지니까 그냥 저번주까진 화났었는데
이번주에는 그냥 아무렇지가 않음 ㄹㅇ.

내가 예전에 발비쿠아까지 하다가 접었을때도 딱 이 느낌으로 하다가 접었었는데
조만간 로아 다시 접겠네라는 생각을 하고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