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유독 게임사가 소비자 ㅈ으로 보긴 해

엄밀히 따지면 게임사도 직접 상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비즈니스인데

뭐 대기업 직원들이 자기를 회사랑 동일시 해서 소비자 업신여기는 경우 종종 있기는 하지만

유독 게임사는 ㅈ소부터 대기업까지 안 가리고 소비자를 모질이 취급하는거 심한듯

대체 어디 생산 비즈니스에서 회사 대표 얼굴마담이 고객들한테 언에듀케이티드 박으면서 개무시함?
어디 비즈니스에서 소비자가 상품에 불평했다고 as 일부러 개같이 해줘놓고 배째라 시전함?
어느 회사가 자사 상품 파는데 고객들 설문조사, 분위기 뻔히 알면서 귀 틀어막고 고집 부리면서 장사 강행하기만 수년을 반복함

그런 직원이나 임원 한둘 있을 때도 있고 회사 기조가 그럴 때도 있지만 대개 눈치라는 걸 보고 대놓고 표출하는 것도 조심함
나이키가 그놈의 정치적 올바름에 빠져서 헛소리 하던 때는 정의감에 홀렸을 때였고, 아베크롬비는 그냥 백인 우월주의가 심했던 거지만 대놓고 ㅇㅇ 우리 백인 우월주의임 하고 말하진 않았음
다 눈치라는 건 봤다고

근데 시발 게임사는? 소비자 눈치 ㅈ도 안 보고 니네가 뭘 알아 게임에 돈 쓰는 병신 겜폐인 새끼들이ㅋㄱㄱ 하는 태도를 대놓고 드러냄
더 ㅈ같은 건 소비자인 우리 포함 사회적으르 저걸 대놓고 부정을 못하는 분위기라는 거임
나이키, 아디다스가 as 감정 섞어서 ㅈ같이 했으면 사건반장 같은 대형 렉카들이 바로 물었음
하다못해 폴로 같은 국내 브랜드가 그랬어도 지랄 났음
근데 게임은? 넥슨 엔씨 이런데서 얼마나 지랄을 해도 그냥 관심이 없음
회사보다 그 회사 상품을 산 소비자를 조롱하는 목소리가 더 많음

언제쯤이 돼야 게임 소비자를 여타 소비자를 똑같이 소비자의 권리를 가지고 생산자가 눈치를 봐야하는 클라이언트로 대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