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는 파티라는 시스템이 있는 이상 밸런스는 매우 중요한 장르이고 기존 유저층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인게임 요소인데
로아뿐 아니라 다른 MMORPG 제작사도 밸런스에 대해 너무 가볍게 접근하는 거 같음
롤처럼 납득 안가는 개소리여도 왜 이런 밸패를 하는지 씨부려주면 얘네 대가리에 뭐가 있구나 알 수 있는데
그런 것도 안 하고 그냥 가장 중요한 핵심(특정 직업만 들고 있어 취직에 있어 압도적인 경쟁력을 지니게 만드는 시너지)들은 해결할 생각이 없어서 방치하는 경향이 너무 짙어 보이니
게임사 이야기들 들어보면 밸런스팀은 따로 툭 튀어나와서 존재하는 경우가 없고,
게임 운영이랑 컨텐츠 방향성을 기획하는 기획팀에서 큰 거 다 처리한 다음에 부가적으로 하는 업무 취급 받아서 아직도 이해 안 가
하루종일 겜만 하는 겜창들도 조율 어려운 게 벨런스인데 이쪽에 완전 특화되어 있는 팀을 만들 생각을 왜 안 하는거지, 물론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안 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요새 밸런스 관련해서 기존 유저들 눈이 높아졌고, 밸런스는 기존 유저층을 잡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격상된 지 오래라 게임사가 특히나 더 신경써야하는 입장에서
요구상황에 대응하는 팀이 생기는 건 필수 불가결하다 생각해서 끄적여봤음, 이건 로아 뿐 아니라 메이플같은 다른 겜들도 비슷한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