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장문) 도화가에 공깎을 안(못)주는 이유.txt

호소
댓글: 13 개
조회: 774
추천: 6
2025-09-20 13:33:47
도화가가 조건부로 무지막지한 쉴드량을 줄 수 있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임.


그럼 일반적이고 범용적인 세팅에서 과연 어느정도인지 알아볼까? 


1. 저무는 달  /  시전자 최대체력의 10% -> 8% (너프)  /  5초 지속 


2. 환영의 문 /  15%  /  6초 지속  


3. 해우물 먹의 비호 /  7%  / 2초 지속 6회 (첫타 이후 0.5초마다 5회 갱신, 최대 42%)

   -> 해우물의 경우 기본 마나회복이 18%에서 25%로 버프됨에 따라
       마회 트포 대신 케어력을 위해 먹비를 채용하는 경우도 이전보다 많아짐.


4  흩뿌리기  /  30%  /  5초 지속


5. 콩콩이  /  30%  /  4초 지속 (붓콩콩 : 5초)


6. 미리내  /  15%  /  2초


여기까지만 해도 이론상 순간적으로 부여 가능한 쉴드량이

본인 최대체력의 105%임. 각성기인 몽유도원(100%)보다 높음.

여기서 끝이냐?

도화가 담당자는 이번 아크그리드에서 또 쉴드를 만들어냄.

만개 사용시 쉴드 5% 즉.시.제.공.


쉴드기가 2개라는 발키리랑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체급임.



공깎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이런 무지성 케어 체급 때문에 도화가에게 공깎을 '그냥' 주지는 않을거임.

저기서 공깎이 생기고 미리내까지 원거리로 바뀐다면

그냥 압도적인 후케어 성능과 함께 케어에 있어 엑조디아라 볼 수 있음.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도화가는 

케어의 고점은 매우 높으나 저점이 낮은데

마치 예전 사멸딜러의 트리시온 허수 dps와 결이 비슷하다 보면 됨.


보스가 아무런 움직임이나 패턴도 없는데다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아군까지 없다면

'가능하다는게 중요' dps가 나오는 것처럼


도화가도 딜러들이 모두 한곳에서 가만히 있고 

케어를 방해하는 적이 없다면 온전히 저런 케어 성능이 나올 수가 있음.




하지만 현실은?





공팟에선 이런 구도를 쉽게 볼 수 있으며

파일럿의 숙련도와 파티원들의 협조에 따라

케어력이 중간은 갈지, 저점으로 처박힐지 달라짐.


트라이 단계에서는 공대원들의 패턴미숙과 

보스의 억까패턴 연속인 아사리판 상황이

딜러와 도화가 모두를 패닉으로 빠뜨리기 때문에

짧은 미리내 범위까지 더해져서 사망사고가 쉽게 발생함.


맵 여기저기서 투따 상태로 누워있는 딜러들을 

도화가가 화타마냥 살려내려면 

그 도화가는 이미 몇단계 이상 앞서 깎여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도화가 또한 비슷한 숙련도일 확률이 높음.



위와 같은 이유와 해우물의 높은 의존도 때문에 

도화가는 '사멸팟'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현실은 정화 없는 바드가 워로드팟에 가는 경우가 많으며

바드의 부족한 케어와 정화의 부재를 워로드가 커버해줘서

정말 완벽한 조합이 됨.


따라서 도화가는 2파티(타대)로 쫓겨나는데

이 경우에는 기믹수행력까지 더해져 홀나 대신 도화가를 넣을 이유가 전무함.

정말 홀나도 바드도 안구해질 때에나 도화가라도 욱여넣는 것.



결과적으로 현재의 도화가는

'아무도 달라고 목소리낸 적 없는' 잡쉴드만 존나 받아왔는데

오히려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을 받아내기엔 

이런 것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며

그렇다고 수박 빨리 처먹어야 하는 딜찍, 숙제의 단계에서 

빛을 볼 수 있는 직업도 아님.

그저 금쪽이들 정가쌀먹 원툴임 ㅇㅇ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