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힘든 트라이였습니다...거진 3일은 이렇게 새벽내내 박았던거 같은데 마침내 끝이 났네요.
감사 인사를 드리려 이렇게 글 남깁니다.
오늘 새벽이 되기 전 12시, 얼마 전에 새벽까지 트라이를 했으나 결국 깨지 못한게 한이 남아
다시 트라이를 박았습니다.
괜찮은 파티를 하나 찾은 듯 했고, 새벽2시까지 했으나 결국 2-3 제물패턴에서 번번히 좌절되고 리트...
또 리트...
결국 2시즈음 해산되었고, 이대로 자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파티를 제가 꾸려보았습니다.
그렇게 처음 받게된 알카님이 워로드님과 바드님을 데려와주신 덕에,(스펙이 좋으셔서)
다른 분들도 굉장히 높은 점수분들과 함께 갈 수 있었습니다.
파티는 굉장히 순조로웠고, 약 2시간 넘게 트라이를 박자 진짜 끝이 보였습니다.
다들 무빙과 스킬에서 절박함이 보이셨고,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이제 제가 히든 아만만 잘 쓰면 클리어 하는...데...?
아...너무 긴장한 나머지 머리속에 (손 올리면 아만 쓰라는) 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
에버그레이스가 살려주기도 전에 아만을 써버렸습니다.
이때 진짜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30분간 트라이 했지만
다들 체력적으로도 그리고 정신적으로 지치신 탓인지 만찬을 리필했음에도 2-1을 넘지 못하자
결국 쫑이 났고...
시간은 4시 반이 넘었고...이렇게 또 포기하고 자야하나...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방 만들어놓고
이를 닦으러 화장실에 갔습니다.(어차피 안올줄 알았음..)
그런데...?
이 못난 저에게 다시 신청주신 대황로드님...이번에 바드님은 없었지만 알카님도 다시 오셨습니다.(엄청 늦게 받았을텐데 기다려주셔서 진짜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스펙은 전의 파티보다 훨씬 낮았지만 숙련된(칭호낀 분들)사람들이 많이 보였기에 왠지 깰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원트원클? 2트클? 만에 성불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잡설이 좀 길었습니다.
우선 이 못난 스펙의 디붕이를 끝까지 책임져주신 대황로드 "세핸"님... 앞으로 저에게 워로드는
워붕이가 아닌 워----황 입니다. 로아 접을때까지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제가 마지막 히든 아만 실수했을때도 괜찮다고 해주시고,
좌절하지 않도록 멘탈을 케어해주신덕에 성불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와로두님과 함께 든든하게 딜 넣어주신 알카님...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게다가 태수 1000%를 찍으신? 돠가님! 물론 저희 파티는 아니셨지만 얼마나 케어를 잘하시는지...
역시 돠가님을 받기 잘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딜러분들...배마님 소울님 기공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 눈물 찔끔 났습니다...
다른분들도 꼭 성공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 줄여보겠습니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