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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로아의 낭만이 그립다

조림감자
댓글: 1 개
조회: 167
2025-09-23 10:55:20


금강선 전 디렉터는 ‘예고의 예고’가 넘쳤을지언정,
화려한 언변과 게임에 대한 진심은 몰입감을 줬었어요
틈만 나면 라방을 켜고 소소한 이야기와 스토리를 풀어냈고
저는 그때마다 라방을 보면서 친구와 함께 웃고 즐겼어요

여러 대륙을 돌며 흘린 눈물과 섬에서 만난 이야기,
그리고 함께했던 유저들은 저한테 20~22년도의 낭만 그 자체였습니다

쿠크세이튼이나 아브렐슈드 레이드는 감히 상상도 못하던 때
로스트아크 콘서트는 제 마음을 울렸고

서로 알지도 못했던 유저들과 함께
강남 메가박스를 빌려 함께 콘서트를 즐기고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진 추억은 아직도 생각이 나요

겨울의 로아 페스타 역시 행복 그 자체였죠
그저 게임을 즐겼을 뿐인데,
이렇게 인생의 한 부분을 낭만으로 채워줄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때 로아는 제목처럼 정말 디어 프렌즈 친구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로아가 친구 같지 않아요...
낭만도, 이야기도 끊겨버렸어요
레이드가 화려하고 재밌으면 끝일까요..?

게임은 우리 인생에서 흘러가는 이야기 중 한 조각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가슴 한켠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스마게.. 다시 그때 낭만을 되찾아줬으면 좋겠어요



3줄요약)
나이를 먹더니
옛날이 그립다
스마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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