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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남한테만 올인하는 거 좀 뭉가뭉가하다

커피맛없다
댓글: 8 개
조회: 148
2025-09-23 17:52:13
내가 둘째이자 막내인데 위로 남자 형제 하나 있음
우리 집 장남 결혼해서 독립할때 우리 아부지가 지원 존나 해줘서 은행 대출 없이 자가로 아파트 샀음 빚이 없어서 그런지 이번에 차도 외제차로 바꿨드라

나도 결혼 얘기 나오는 중인데 우리 부모님 날 앉히더니 말씀하심
“이미 ㅇㅇ이 결혼할때 다 줘서 있는 게 없으니 너는 알아서 능력 맞게 준비해라 ㅇㅇ이는 명색이 장남인데 뭐라도 해줘야지 알지?”
근데 우리 부모님이 그냥 하는 말은 안하시는지라 진심일거임
나야 뭐 능력맞게 살려면 평범한 30대초반과 똑같이 살지 않겠음?
빚 없이 시작하려면 빌라나 전세부터, 자가 아파트 살고 싶으면 은행 대출 껴서ㅇㅇ 집 사고나서도 돈 존나 아껴야겠지

지금까지 집에서 잘먹고 지낸것만 해도 이미 부모 덕 많이 본거긴 한데…. 같은 자식인데 누군 집 해주더니 나더런 알아서 해라
이러는 게…그걸 다 지켜본 입장으로서 좀 서운하다ㅠ
뭐… 부모가 자식 독립하는 것 까지 책임 질 의무는 없으니까 그냥 넵 하고 대출 알아보고 있긴 한데 그럴거면 똑같이 냅둬야하는건 아닌가….
불효자마인드라 할지라도 뭔가 좀 서운하더라
철 없어 보이겠지만 걍 익명이니까 싸질러봤음
그래도 이걸로 부모님이 미운건 아님 그동안 우리 두명 키울 때 날 더 이뻐했던거 같아서ㅋㅋㅋ
근데 결국 장남이 우선이란거지 뭐…. 걍 그게 좀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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