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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뇌피셜)메인퀘에 추가될 카제로스의 최후 예측글.

라이커크
댓글: 34 개
조회: 11696
추천: 49
2025-09-25 21:39:47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스토리 글쓰러 돌아왔습니다.

가자! 에버그레이스! 이후로 말이 많아서 인지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결국 종막 컷신을 수정한다고 발표했죠.
몸통박치기에서 모험가가 레이드의 막타를 치는 걸로 변경한다고요.

그래서 제가 한번 추측해봤습니다.
물론 다들 당연히 짐작하시겠지만 여기서 카제로스 죽진 않겠죠.
아마 나중에 메인퀘에 추가될 장면에서 단순히 아크로 얍 하고 소멸! 이런 전개 말고요.
제가 추측하기론 1부 마지막 장면은.

붉은 달과 융합한 카제로스를 아크
로 소멸 시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름 근거가 있는데요.

일단 운영진도 인정하다시피 레이드를 안하시는 분들도 있고.하드를 전부 깨지도 않을테고요.(당장 카멘 4관만해도 유저 절반은 안했다고 했죠.)
그래서 메인퀘에 추가 된 이후 카제로스 최후가 나올꺼라 생각합니다만.
지금 스토리 전개때문에 말많고 탈이 많은데.. 이걸 잠재울려면 큰 임팩트로 카제로스를 제거해야합니다.

스토리 수정해서 최후의 일격은 모험가가 날린다고 했지만.
일단 카멘때도 모험가가 에스더들의 힘을 모아 날려 마무리했지만 정작 카멘은 멀쩡했죠.
밑에 참고 사진.(esc스킵을 위한 스샷)


에스더의 기운을 모아..
후레시빔!



(카멘:이것들이 치사하게 다굴을.)

뒤에 있던 붉은 달이 통쨰로 파괴될 정도의 위력이었는데.
정작 카멘은 이걸 이용해 악마들의 예언을 완성시켰죠.

사실 봐준거라 카더라.

이렇듯 종막 레이드 최후의 대미를 장식해도
카제로스는 메인스토리에서 죽지 
레이드에서 끝나진 않을 겁니다.


여기서. 저는 어떡게 카제로스의 최후가 장식될지 생각해봤는데.
카제로스의 최후는 상징성과 함께 사라져야 대미가 장식됩니다. 1부의 최종점이니깐요.

그래서 여러분 카제로스가 무엇을 상징하는 지 아십니까?

카멘은 어둠을 상징하지만.(직책부터 어둠군단장이잖아)

카제로스는 놀랍게도 빛을 상징합니다.

최종장 카제로스.


개인적으로 카제로스의 정체성을 가장 잘보여준 디자인이라 볼 수 있는데요.

카제로스는 모순된 존재이기에.
혼돈이지만 질서를 
죽음이지만 생을..

운명을 신봉하는 자이지만. 정작 본인의 운명을 거스려고 하는 모순 그 자체의 존재입니다.

(루테란 피셜로도 카제로스는 모순이 창조한 존재)

그리고 그 모순의 결정체는 바로 어둠이지만 빛을.
혼돈이지만 질서를 상징하는 붉은 달이죠.

붉은 달을 완전한 태양으로 만들려는 것도 오로지 저 무한한 빛을 탐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카제로스를 상징하는 모순이자 거짓된 태양인 붉은 달과 함께 소멸하는게 대미를 장식하기에 어울리기에 저는 붉은 달과 함께 사라지는 카제로스가 1부의 마지막이라 추측중입니다.

뭣보다 붉은 달은 그냥 냅둬도 민폐입니다.
태양이 아니기에 걍 냅둬도 알아서 사라지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시지만.
스토리좀 파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당장 데런만해도 사슬전쟁때 소멸한 붉은 달의 파편이 만들어낸 종족이고,(아만레기는 인간과 가능충 악마의 합작)

페이튼은 안그래도 카멘의 어둠의 창땜에 개판났는데(니나브:미안행~)
붉은 달파편까지 떨어져서 오피셜로 아크라시아에서 제일 척박하고 위험한 땅이 되었죠.
(참고로 쿠르잔은 카제로스 육체 갖다버려서 개판났다..민폐야 말로 에스더의 자격.)

게다가 니나브가 검은 색 팬티입었던 시즌2 후반까지.

작중 붉은 달은 총 4개가 등장했는데요.
(붉은 달 한개만 있는 줄 알고 계신분들 은근 많음.)

1.페트라니아의 붉은 달.
2.페이튼의 붉은 달.(정확힌 붉의 달의 파편이 카멘의 혼돈과 융합해서 남은 거)
3.일리아칸이 벼려내 완성되어 띄어진 아크라시아에 띄어진 붉은 달.
4.카멘이 바라트론 구현해 예언을 완성시킨 용도로 불러낸 붉은 달
입니다.

미완성 붉은 달. 두개.
그리고 완성된 붉은 달 두개.

총 4개인데 각각 붉은 달은 모두 최악의 형태로 쓰였죠.


(페트라이나의 미완성된 붉은 달.)
이 붉은 달은 카제로스가 임시 방편으로 몸으로 쓰던 개체로.


붉은 달이 산화 되면서 카제로스의 봉인이 풀린 것이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페이튼의 붉은 달은 (정확힌 붉은 달의 파편)
검은 비를 내리게 함으로써 그걸 매게로 악마 대군을 소환시켰고.


바라트론의 붉은 달은 완성된 개체 중 하나로.
카멘은 사실 전재학이였...

예언을 완성시킬 용도로 카멘이 바라트론에서 불러내 꺼드렸죠.



(마땅한 걸 못찾아서 똑같은 이미지또 복붙.)

이렇듯 붉은 달들은 전부 그 쓰임이 끝에 도달했음에도 
언제나 최악의 결과를 불려들였습니다.

현재 남은 붉은 달은 아크라시아에 띄운 붉은 달 하나뿐으로.
이대론 또 다른 재앙이 탄생하겠죠.

그렇기에 저는 카제로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붉은 달과 융합하지만.
결국 주인공인 여러분 손에 아크와 함께 소멸함으로 1부를 장식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카제로스는 육신이 필요 없는 존재이지요.(저는 안타레스의 육신을 카제로스가 빼앗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

카제로스는 죽음의란 개념의 형상화.
그렇기에 형태가 따로 존재 하지 않고 자유자재로 변해 왔습니다.

초대형 거인.



500년전 사슬전쟁 당시 기사의 형상.



죽음을 받아들여 본래의 모습으로 부활 한 형태.


그리고 최종장의 진정한 카제로스의 모습까지.

이렇듯 끝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죠.
(안나와서 그렇지 분명 퍼리도 가능할거야! 퍼리퍼리퍼퍼리!!)

아무튼.

아크라시아에 태양.
페트라니아에 붉은 달.

각자 서로를 상징하는 대표적 상징물입니다.

설령 수정된 레이드엔딩 컷신에서 카제로스가 육신을 잃는다 할지라도.

카제로스의 여정은.
시작점이자 끝인 붉은 달과 함께 사라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레이드 컷신이 수정되도 카제로스가 죽는 결말로는 안끝날거다.
2.작중 붉은 달은 4개 등장했는데 모두 최악의 형태로 쓰였기에 이번 붉은 달도 처리해야한다.
3.카제로스의 상징성은 모순된 빛이기에 붉은 달과 함께 아크로 사라지는게 최종장 장면이 될거다.
4.그러니 운영진아 괜히 남은 붉은 달 태초부터 존재 자들이 꿀꺽하는 얌체 엔딩 만들지마라.

여기까지 제 뇌피셜 추측 글이었습니다.
긴글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콩.

추천과 댓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p.s
저번에 쓴 로스트아크란 제목의 의미와 희생에 대한 글 100추 갔었는데.
이번에도 갈 수 있으면 영광이겠습니다.

밑에는 저번에 쓴 스토리 예측글인데 관심있으시면 봐주세용.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2530860?my=post
카제로스의 정체는...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2636100?my=post
게임 제목이 로스트아크인 이유와 희생의 의미는.

곧 추석인데 모두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기원할게요.

Lv2 라이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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