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갈증 아크그리드가 여러가지 의미로 참 잘받았음

최종적인 강함 이런거 말고 그냥 캐릭터의 문제점 대다수를 아크그리드로 간단하게 해결해버림.


기존 갈증의 가장 큰 문제점은 특화효율이 안나오는거임.

진짜 특화를 사용하는 모든 캐릭터중 특화효율이 제일 안좋을걸?

얼마나 안좋냐면, 노패널티로 음돌을 쓸수 있는 캐릭터가

특화를 안찍기 위해서 (스텟치 20%만큼 치명에 스텟을 더 찍어서 특화를 적게줄수있는)

뭉가를 사용하는게 갈증이라는 캐릭터임.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펙 올라가고, 반지 상중가고 뭐 팔찌에 치명달리고 하면

특화스텟을 줄수밖에 없어. 거기에 치명시너지까지 들어오면 개작살나는거고

효율이 좋은 스텟은 신속인데, 알다시피 신속은 이론상 한계치와 무관하게

감당할수 있는 한계라는게 존재함.

그냥 모션때문에 신속으로 쿨타임이 줄어도 그게 소화가 안되는거야

근데 이번에 갈증의 아크그리드로 치명적악몽이라는게 나왔는데

이거 옵션이 시전속도 10%단축임.

질풍룬 생각하면 편해. 공속과 무관하게 스킬속도가 빨라지잖아 그게

그게 달려서, 기존에 신속을 1500까지밖에 못썼는데 이제 1800까지 쓸수있게 되버림.

그러니까 어거지로 특화 5~6개 찍던걸 다 신속에 몰아줄수 있게 된거지.

+ 애초에 신속효율이 치명이나 특화보다 더 좋음

그렇다보니 갈증은 저 시전시간 10% 단축된걸로 기존 단점이 정말 많이 해결됨.

난 갈증리퍼로 지금 해달 다 못켰고 그냥 달에 치명적악몽(시전속도단축10%)만 꼈는데도

DPS가 정말 눈에 띄게 올라가더라

기존 사용법을 지키면서, 빠른 시전속도로 갈증 특유의 재미도 올려주고

그러면서 고질적 단점까지 한번에 개선해버림

근데 반대쪽인 달소가 병신처럼 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