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하지만 난 딜바도홀이 스펙만 제대로 맞춘다면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함
하지만 적법한 게임 시스템으로 플레이함에도 소수의 길을 걸어간 이상 자기의 잘못이 아니어도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이 찾아옴
먼저 알아둬야 할게
1. 발키리와 달리 딜바홀도는 극소수이며 딜소수자이다
2. 대부분의 로아 유저들은 딜소수자에게 관심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면서 감정소모나 스트레스 받을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방법이다
'난 내가 잘못한게 없으니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 싸우며 내가 옳았음을 증명하겠어'라는 사람이 있으면 뒤로가기 누르면 된다
건승을 바란다
다시 말하지만 스펙 제대로 맞춘 딜폿은 잘못이 없다
하지만 잘못이 없더라도, 소수자이기 때문에 당신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공팟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생기게 되는데 이걸 최대한 피하는 방법들이다
1. 딜바도홀이면 웬만하면 꼬공잡하고 방제에 딜폿이라고 명시하자
- 서폿 체크 확인 안한 공대장 잘못 아님?
ㅇㅇ맞음
근데 카던세팅으로 신청하는 빡통폿도 많고
걍 폿 팔 두개 다리 두개 있으면 받아가는 무성의한 공대장도 많음
너가 딜폿인지 카던세팅폿인지 구분 안하고 받고 들어가면 바꾸겠지 하는 경우도 꽤 있다
거기에 분명 딜세팅폿이라고 말했는데도 랏폿 좀 기다리다보면 '걍 홀나님 폿 세팅 해주시면 안됨?' 하는 공대장도 있다
거기에 아 홀나 이미 있다고 서폿 안오는거 아님? 하는 은근슬쩍 정치질로 치마를 입히려는 치마라이팅도 들어올 수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공대장 잘못이 맞지만 그 공대장을 단죄한다고 감정적 소모한게 돌아오진 않고 정치질 당한 상처가 돌아오진 않는다
이런 똥들을 피하고 싶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꼬공잡 하고 방제에 명시하는게 이런 이슈들을 피할 수 있다
2. 웬만하면 매칭은 피하자
큐브나 가토같이 파찾하긴 귀찮고 해서 매칭 돌렸을 때 4딜 매칭이면 다 스트레스 받는다
그나마 큐브는 4번째 방만 뒤지게 아프다뿐이지 온갖 버프가 떡칠되지만
가토는 마나마름 + 갈망없음 + 딜 트리시온수준으로 작살남이라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고 예민해진다
일반 4딜이면 다른 새끼한테 지랄한다고 달라지는게 없지만
딜러 중 한명이 '치마'를 입을 수 있다면?
이미 그새끼 머릿속에서는 4딜매칭으로 인한 불편함이 '저새끼가 걍 폿세팅 하면 나머지 3명이 다 행복해지는데 저새끼가 이기적이어서 전원이 불편하네 ㅅㅂ'로 생각이 바뀌게 된다
저걸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양반이지만 저걸 입 밖으로 꺼내는 새끼가 있을거고 그러면 그날은 결국 쓸데없이 감정소모하게 된다
매칭의 경우 아니 홀나님 걍 서폿 해주면 안됨 하고 치마를 입히려드는 새끼를 만날 유인이 매우 높다
딜세팅 폿은 죄가 없다
시발 그럴거면 홀나 딜모션을 그렇게 멋지게 뽑지를 말던가 스마게 십새들아
발키리와 다르게 딜바홀도는 극소수자고
다른 소수직업들과 다르게 서폿으로 오인 받을 여지가 많고
그만큼 내 의지와 상관없이 스트레스 받을 가능성이 크다
게임은 즐기라고 하는 만큼, 소수자로 살아가는데 정신적 소모를 덜 하는 방향으로 피해가는게 좋은듯 하다
난 시즌2 때 이후로 걍 딜세팅은 포기하고 폿으로만 키우는데
아직 극소수의 딜세팅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응원하며, 공팟에서 스트레스 덜받았으면 한다
그리고 딜홀이라 말하면 시발 홀나님 서폿세팅 해주실수 있나요 이러지좀 마라 개새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