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 왜 함?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가 RPG를 하는 이유인데

내가 애정하는 캐릭터가 극고점을 찍어도 너무 약하다는걸 알게 된 순간 성장 동기가 완전 사라져버림

쫀지 브커 5800점이면 성장시킬수있는 거의 모든걸 성장시켰을때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인데, 이렇게까지 만들어도 (에스더 9강인 시점에서 일반인은 도달하기도 힘듬)

1300점 낮은 다른 캐릭도 못이길 정도면 진짜 개병신 캐릭터란 소리임
더욱이 그게 하르둠 3관이다? 수라가 헤드적중율 100% 찍으며 날아다닐수 있는 유일한 레이드인데 진거면 말 다한거임

이게 어느정도냐면 전투력=DPS 라고 가정했을때 최소 30% 이상 캐릭터 성능 차이가 난다는 말이고,
레이드에 따라 헤드치기 어려운곳에서는 심하게는 50% 이상도 차이 날수있다는말임

Rpg에서 밸런스 +-5% 잡고 고점캐릭 저점캐릭 10%만 차이나도 ㅈ망 밸런스 소리듣는 마당에 최소 30% 면 그냥 밸런스를 검토하는 부서 자체가 없거나 맞출 생각이 없다는거임

이미 유각 97돌 팔찌 코어정가 등  돈써가며 수라에 다 맞춰놔서 또 돈써서 권왕 가기엔 너무 아까움

그냥 앞으로 본캐에 돈안쓰고 배럭 육성이나 좀 하다가 밸패 안해주면 쌀먹으로 돌아서야겠다

게임을 왜 해야하는지 모르게만드는

대. 재.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