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는 하드1 트라이였음
그냥 트라이였는데 700줄은 2~3트 하고 나니까 넘어갔고
500줄도 절반이 죽긴 했지만 어떻게든 넘어가고
최대진도를 6트만에 380줄까지 본 파티였음.
이러고 방 터졌음
나는 그냥 1730 찍은김에 친구랑 아무 트라이방 들어온 상태였고
500줄 트라이방도 아니고 노말 숙련이라 적힌 방도 아니었기에
6트안에 380줄까지 본거면 정말 다들 잘 해온거라고 생각함
첫트 때 부터 리트 날 때 마다 디트가 계속 자기 무력 수치를 자랑했음.
그 이후로
500줄 기믹 관련해서 디트랑 처음에 약간 언쟁이 있었는데 (언쟁이라 봐야할진 모르겠음)
트라이 방이라 정공법으로 해보고 싶어서 얘기했던거고
사실 그냥 초각으로 밀어도 크게 불만을 가지거나 강력하게 얘기할 그런 것두 아녔음.
근데 디트가 뭐 스펙 얘기를 꺼내면서 더퍼 갈 스펙도 없다 말하길래
왜 쓸데 없이 저런 말을 덧붙일까.. 싶었음..
근데 6트째에 디트가 무력 자기 2인분 해주고 있는데
이거 안 넘어가면 노말에서도 1인분 못하고 있는거 아니냐 읍읍 이러면서
뭐 전분 까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파티갈이 해야한다) 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왜 꼽 주냐고 말했고
내 생각은 이럼
1. 그냥 트라이 방인데 범인 찾기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가?
심지어 6트 정도 밖에 안 한 상태고 380줄이면 꽤 준수한 파티가 아닌가?
2. 500줄 방도 아니고 노말이랑 하드랑 그래도 꽤 차이가 있는데
(가령 창던져서 터지는게 추가되고, 저가 타이밍 장판이 보이지 않음)
사람마다 학습 속도는 다른거고 트라이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중요하지 않나
3. 본인은 꼽주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저게 꼽이 아니면 뭔가?
맞는 말이라고 다 해도 되는게 아닌데 심지어 타인 긁는 채팅 치고
그게 맞는 말이면 다 용서가 되는가?
내가 예민한거임?
+
댓글에 정공법 하자고 했던거 얘기가 많아서 답글 남기다가 안 읽는 것 같아서 추가함
나는 가연우님 영상 봤는데 거기서는 정공법 얘기만 나와있었어
나도 하드는 처음 가본거라 공팟 국룰이 뭔지는 전혀 몰랐고
영상에서 정공법을 보고 온거라 한번 해보고 싶었던건 맞긴 한데
더퍼를 난 갈 생각이 없어서 뭘 대비하거나 더퍼 생각이 있던건 아냐
저렇게 공대장과 말하고 나서 내가 정공법으로 하자고 더 우기거나 조르거나 한건 없어
영상 얘기 후에 파티 내에서 그런걸로 트러블도 없었어. 보기에 불편했다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