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 시간 이슈 때문에 종막 하드 1관만 먼저 하고 2관은 미루다 미루다 추석 연휴에 가게 됐는데
연휴 중간에도 일이 있어서 틈틈이 하는데 꼬박 3일 걸려 깼다...
2-2 가는 데 터지면 태초마을로 복귀해서 옛날 카멘 하드 4관이 생각남...
어찌 저찌 파티 잘 만나서 짱센 스커형이랑 클리어 경험 있는 워황 만나서 무난하게 잘 밀어서 깼다ㅠ.ㅠ
못난이 서폿이랑 함께해 준 우리 파티 딜러들한테 너무 고마웠음... 울 파티 딜러분이랑은 친구 하기로 했다!
종막 하드 1관보다 2관이 헬인 건 더 맞는 거 같다...
종막 하드 2관 짤패 하나하나가 너무 아파서 짤패 영상만 4시간 동안 숙지해서 보고 플레이 영상도 일일이 찾아보고 했더니 대충 눈에 익혀지긴 하더라... 짤패 중요도가 찐으로 높은 곳이었음...
케어는 하긴 해야 하는데 무리하게 광시 쓰다 내 목숨이 위태로울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고ㅠㅠ 저가는 특히 피면 날먹 허용을 해주지 않았음... 저가는 무조건 해야 한다... ㅠㅠ
종막 2관 하드 트라이 하면서 느낀 점은 2-2 500줄 트라이인데 2-1에서 리트 여러 번 나거나 (교통사고 많음...)
2-2를 가더라도 일자 장판(돌진 저가) 때 저가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태반, 짤패 미숙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음...
그리고 사막 저가 못 하는 사람도 보여서... 단체로 소멸당하면 진짜 한숨 나오기 시작함... ㅠㅠ
300줄 보고 300줄 트라이로 파니까 어느 정도 짤패 숙련인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는데 높노낮검 같은 5언령에서 브리핑해 줬는데도 짭카 쳐서 몇 명 죽는 사고도 빈번이 남...
특히 2-3 스포트라이트도 은근 사고 많이 나길래
혹시 몰라서 저가 타이밍을 한 3번 보고 갔음...
그래서 파티가 몇 번 해체되고 새로운 사람들 모아갔는데 제물까지 갔으나 아무도 안 들어가서 터지고
막트 했더니 집중해서 2-3으로 넘어가고 히든 아만 보면서 소리 지르고 그때 진짜 아드로핀이 확 돌더라ㅠㅠ
노말 2관으로 튈 수도 있었긴 한데... 여태까지 공부한 게 너무 아깝기도 하고 조금만 더 하면 깰 것 같아서 포기하지 않은 게 진짜 잘한 것 같음...
선발대가 너무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하드 2관도 개인적으론 너무 악랄했음...
서폿도 죽을 정도로 아픈데 딜러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특히 관문 초기화가 너무 힘들었지만 데카가 있어서 예전보다는 그래도 트라이 클리어 시간이 괜찮아진 것 같음... 카멘 하드는 주말마다 갔는데 한 3주 걸린 데 비해서는...
아크그리드도 한몫 한 것도 있다!
그리고 개인 편차가 너무 심함...
짤패 숙지 안 되고 어처구니 없게 죽는 사람들 보면 긍정적이게 시작했다가도 한숨 나오고 케어가 부족했나 자책도 동시에 들었음ㅠㅠ
힘들게 깨긴 했는데 그만큼 깼을 때만큼 희열이 있었음!
이렇게 어려운데 코어 전전전설은 진짜 너무한 거 아니요..
이제 아크그리드 서서히 맞추고 더퍼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