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를 여성 유저로 착각해서 디코 보이스로 끌고 가려는 사람 이 대부분이었음
내 원대가 5요즈 1데런인데 내가 평소에 말투도 좀 둥그스럽게 하는 펀이여서 원대랑 말투보고 나를 여성 유저로 자기 혼자 단정짓고 들이대면서 디코 하자는 뉘앙스로 끌고가는 애들 진짜 많이 겪어봤음
진짜 이럴 때 마다 존나 피곤해지고 내가 남자라고 말하면 귀신같이 도망가거나 기존이랑 태도 확 바뀌면서 점점 멀어짐 이게 존나 좃같았음
2. 본인은 티를 안낸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하는 서포팅 하는 플레이를 자기 기준에 맞게 인해주면 피드백이랍시고 개소리 시전하는거 들을 때마다 화딱지남
예를들어 그냥 다른 딜러 죽거나 말거나 나만 살리면 된다
어지간하면 해우물 같은 장판은 내 기준으로 깔아라
실드를 감아줘도 어디서 그렇게 쳐맞고 오는지 틈날 때마다 물달라고 하는 거 볼 때 마다 혈압이 치솟음
3. 본인은 잘한다고 항상 밑잔딜라라고 착각하면서 자기객관화도 못하고 같은 파티원이나 다른 파티원들 험담하고 자꾸 찡찡대면서 하기싫다, 재미없다, 아 딜 맛없다 등등 분위기 곱창내는 애들이 깐부해보면서 8힐이 이런 놈들이였음
진짜 겜할맛 뚝 떨어지고 그날은 깐부랑 안하고 혼자 돌고싶다는 생각이 맴돔 머릿속에서
4. 본인 시간만 중요하고 내 시간은 1도 신경안씀
본인이 빼고 싶은 날만 부르거나 혹은 랏폿일 때만 불러서 빼자고 하고 내가 같이 돌자고 하거나 랏딜난이라 고생좀 할 때 도움 필요하면 핑계대면서 귀신같이 도망가는 사람도 있었음
정말 오만가지 쌍욕박고 싶은데 그 때는 같이도는게 재밌어서 이악물고 참고 하다가 결국 시간지나서 못참고 터져서 그대로 쫑난적도 있었음
몇가지 더 있긴한데 난 진짜 깐부 하는게 안맞는 성향인가 싶기도 하고 깐부 하고 레이드 다니는애들 참 존경스럽다고 느낌
난 혼자다니는게 속편하고 플레이도 더 잘되는 거 같다.. 평생 깐부라는건 손도 안댈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