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 아동센터 다니는 아이 어머니께서 추석 연휴에 별세하셨다네...

오늘 하루 너무 밝게 잘 놀아서 몰랐는데 갑자기 아버님께 연락 받았다... 화요일날 돌아가셨다고
아버지는 좀 가부장적이시고 어머니는 알코올중독이셔서 우울증 약 드시고 있었는데 결국 극단적 선택 하셔서 아침에 방 침대에 싸늘하게 계신 걸 아이가 발견했다네
아직 돌아가셨다는 게 실감이 안 나서 그런 것 같은데 어찌 대해줘야 할지 이런 일이 처음이라 마음이 뒤숭숭하다
그냥 모르는 척 평소처럼 대해주는 게 최선이겠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