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올라오는 로아 노래 영상들.. 그리고 레이드 도전 하는 여러 스트리머 영상을 보면서 처음으로 '이건 해야해!'라는 생각으로 막바지였던 모코코 익스프레스에 탑승하고 로생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영상으로만 접했다보니 초반 갈피를 잡는게 너무 힘들었고 그래도 로아 인벤에 계신 선배님들이 잘 알려주실거 같아서 질문 게시판을 자주 사용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때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 긴 댓글로 정리해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게임을 하든 물몸이거나 단단하기만 캐릭터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적당한 체방이 있고 각인에 따라 2가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배틀마스터가 제 눈에 들어오게 되서 지금도 가장 열심히 키우고 있네요.
뭐든 계획을 정해놓고 삶을 사는게 제 특징이다보니 일과 병행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대를 생각해가며 천천히, 그리고 알차게 키워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주 3종던전 골드 모두 모으면 하루 날 잡고 나머지 군단장, 상아탑, 카양겔 돌아서 싱글 코인 수급해서 배마한테 바로 필요한 아이템, 주간 필수 교환 아이템을 제외한 코인은 같이 키우고 있는 슬레이어, 발키리에게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인의 심장, 오르페우스 별, 기억의 오르골은 모두 모았고 미술품도 4개 남았네요.. 섬마는 18개 남았는데 호감도 작으로 얻을 수 있는거 우선으로 얻으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아 이렇게 글로 적어보니 확실히! 해야 할것도 많고 할 때 마다 즐거운거 같습니다. 더 높은 상위 컨텐츠를 즐기시는 분들은 이런 수평 컨텐츠나 새로 나온 콘텐츠, 이벤트, 레이드에 대해 많은 말씀을 나누시는데 솔직히 저는 거기에 끼질 못해서 제가 지금 플레이 하는 이 구간이 그냥 재밌는거 같습니다.
싱글 플레이보단 멀티 플레이를 선호해서 그런 길드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는데 다 혈석 길드라서 참 찾기가 힘드네요.. 이젠 또 서버 이전이 된다고 해서 저도 서버를 새로 구해야하는지도 고민이 되고.. 아무튼 다들 잘 결정하셔서 좋은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월이 벌써 넘어가려고 하네요, 밤에는 외투 없인 다니기 힘드니 이제 슬슬 긴 옷들 꺼내셔서 한번씩 빨고 감기 안걸리게 생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