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그럼 다같이 로스트아크를 주제로 건전한 떡밥을 굴려볼까요

아이콘 하얀늑대
댓글: 184 개
조회: 29944
추천: 468
비공감: 2
2025-10-16 15:31:53
편의성 및 가시성 개선에 대해서 건전한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1) 버프/디버프창 가시성 개선

- 고려해야할 버프들은 예전보다 많아지고 있는데, 바쁘게 돌아가는 전투환경에서는 수많은 아이콘을 인식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선순위 지정기능은 카테고리의 구분이 직관적이지 않으며, '매우 낮음~보통~매우높음' 등의 모호한 순서로 배치하기에 명확한 해결이 어렵습니다. 또한 아이콘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매우 빠르게 변동되기 때문에 피로감도 주는 상황입니다. 직관적인 개선방법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이러한 아이콘 인식률의 문제는 캐릭터의 버프/디버프 뿐만 아니라 보스에게도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중요한 버프를 축약하여 표시하는 기능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한창 레이드가 진행중인 급박한 상황에서 마우스오버를 활용해 버프/디버프를 확인해야하는 최악의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2) 파티모집창 전투력표기 + 다인그룹신청 / 다중신청

- 개발진이 공들여 만든 전투력시스템. 내 캐릭터의 강함을 수치화하여 보여 줄 수 있기에 자주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이런 소중한 정보가 오로지 캐릭터 정보창에서만 열람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정작 유저들이 구인/구직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파티모집창 UI에는 전투력 표시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 로아에서는 지인과 함께 파티신청을 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흔히 "깐부"라고 하지요. 하지만 로아 구인/구직 시스템은 깐부에 전혀 친화적이지 않습니다. 한명이 먼저 들어가서 일단 먼저 "딜(or폿) 1명 가능할까요!!!" 물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깐부가 있음을 어필하기 전에 다른 공대원을 받아서 역할군이 겹치거나 자리가 남지 않는다면 조용히 나가야 하지요. 공대장 입장에서도 지금 들어오는 사람이 혼자인지, 깐부가 있는지 파티에 들어온 상태에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개선이 필요합니다. 

- 또한 현재 구인/구직 시스템에서는 1인 1공대 신청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구직자가 수락(혹은 거절)이 되기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만듭니다. 유저들은 '벌선다'고 표현할 정도로 대기시간의 무력함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중신청 기능 추가를 통해 구직자에게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가능하게 만들고, 거절과 대기시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시켜주십시오. 더불어 구인/구직 간 발생할 수 있는 감정적인 문제의 해결도 가능할 것입니다. 


3) 매칭수락창 역할군 표시
- 서포터라는 포지션은 디렉터님이 언급하셨던것 처럼 점점 의존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포터가 없다면 공이속/전투자원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여 정상적인 전투가 불가능한 딜러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이러한 전투환경은 서포터와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매칭시스템의 이용을 꺼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최근 역할군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 하지만 역할군 매칭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빠른 매칭으로 무조건 전환이 됩니다. 빠른 매칭이 잡힌 딜러 입장에서는 서폿이 있는지 없는지 미리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운좋게 파티에 서폿이 매칭된 상황이라도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한 역할군 매칭을 위하여 취소 후 재매칭을 누르는 선택을 합니다. 적어도 역할군을 표시해준다면, 혹은 역할군 매칭만을 하겠다는 선택이 가능하다면 매칭에 대한 불편함이 어느정도 해결 될 수 있다고 봅니다. 


4) 귀속골드 별도 표기 (10/16 16:30 추가)

- 귀속골드가 도입된지 수개월이 지났습니다. 아크라시아의 경제수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좋은 기능입니다. 하지만 거래골드와 합산표시되는 불편함은 도입초기부터 계속 언급되어 왔습니다. 슈모익, 싱글레이드, 에포나보상 등으로 제한적으로만 수급하던 초기시절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낙원, 아제나의 축복 등 신규 컨텐츠의 추가로 귀속골드를 획득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캐릭터별로 상이한 귀속골드의 보유수량을 매번 마우스오버를 통해 확인하면서 소비하는 것은 원활한 게임 플레이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분리표기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5) 탈것 탑승중 신호탄 투척 (10/16 16:40 추가)

- 인스턴스 내 탈것 탑승 패치로 인하여 편의성이 매우 올라갔고, 탈것에 대한 수요도 늘어서 유저들의 만족도가 증가 하였습니다. 갓갓패치입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만 디테일에 신경을 써주십시오. 유저들이 전투지역을 이동하는 동안 어떤 행동을 하는지 고려해주십시오. (이동경로상에 위치한 타격형 장애물도 존재해야 할 이유가 딱히 없다면 제거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젬 보관방식 개선 (10/16 17:00 추가)
- 창고를 유료재화로 판매중인 스마게 입장에서 젬 보관함 추가는 다소 무리한 부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고에 보관중인 젬과의 상호작용이 불가한 점이라던지, 정렬잠금까지 해서 정리해둔 젬이 인벤에 튀어나오는 현상 등, 여러가지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직관적인 해결책으로 유저들이 젬 보관함 추가를 요구 하는 상황입니다. 젬 보관함의 추가가 어렵다면 유저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해주세요. 


7) 주간 컨텐츠 현황에 낙원 항목 표시 (10/16 18:50 추가)

- 왜 스마게는 패치를 잘해놓고 뜬금없는 부분에서 턱턱 목이 막히는지 '모름'..


8) 특정 연출 간소화 기능 (10/16 18:50 추가)

- 에스더(연합군) 스킬 시스템은 로스트아크만의 특별한 핵심 요소입니다. 스킬의 성능자체도 우수하지만 NPC가 멋있게 등장하여 전투를 지원하는 연출은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하지만 화면을 가리는 큰 연출은 레이드의 몰입도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초각성기 연출도 마찬가지 입니다. 초각성기를 시전하는 도중에는 화면 전체를 가리며 연출이 출력됩니다. 시전 중 무적판정이 있긴 하지만 현재 공격대의 상황을 파악할 수 없게 된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유저에게 선택권을 주셨으면 합니다. 

- (추가) 특수이펙트 온오프 기능에 대하여 일부직업의 아덴효과도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유산스카 변신효과, 소울이터 사신화 효과 등, 게임플레이 간 시인성에 영향을 주는 효과에 대한 유저의 선택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최근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고 해결된 운명 이펙트 같은 케이스도 도입시기에 이펙트 온오프를 함께 진행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PS1. 이 밖에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대한 정리하여 본문에 지속적으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PS2. 댓글에도 로스트아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다른 좋은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댓글의 의견을 본문에 추가하여 언급하고 싶지만 제 역량에 무리가 있기에 일부 의견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댓글들도 읽어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