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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여자 심리 고수들 봐줘요

워황제
댓글: 14 개
조회: 252
2025-10-17 21:12:14
친해진 타팀 동갑 회사 여직원이 제 차 수리 맡기는 3일동안 먼저 출퇴근 픽업해주겠다하고 매일 사내메신저로 떠들고 회식자리 1차,2차에서도 제 옆자리에만 앉았고요...회사 내에서도 저하고만 말 놓았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또 항상 먼저 메신저로 휴게실가서 같이 쉬자고 메신저가 매일 옵니다.

어느 날도 평소처럼 휴게실 가자해서 가서 수다 같이 떠는데 대뜸 여소 시켜줄까 이러는겁니다. 어떤 스타일이 좋냐 묻기도하고 상대방 사진도 보여주면서 어떻냐하는데...이때 좀 시원섭섭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안하겠다고 말했죠...

그리고 자기 이상형도 말하는데 저와는 완전 상반된 이상형을 딱 이야기를 하더라고요.저는 완전 소문난 에겐... 이친구도 저를 에겐에겐 거립니다 ㅋㅋ
근데 이상형 말하는건 테토스러운 남자가 틱틱대고 츤데레 스러운게 이상형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이때 아 이 친구는 나를 그냥 친한 직장동료, 동갑친구 정도로만 생각하는구나라고 느껴서 혼자만의 착각이었구나 싶었는데 사무실 다시 올라가서 메신저로 자기는 전 직장이나 회사에서 사람들과 친해지는게 어려웠는데 "@@이 너를 알게돼서 너무 반갑고 좋다랄까?" 라고 메신저가 오는데...도대체 이 칭구의 마음이 뭘까요?

단순히 직장동료,동갑 친구로서 호의,호감인건지 아니면 저를 남자로서 마음에 들어하는건지 너무 어렵네요 ㅠ

이미 저는 저와 상반된 이상형을 말한 순간부터 나를 친구정도로만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80% 정도 느끼고있긴있는데 20%정도의 저에게 대한 행동들이 햇갈리게 하네요...
거리낌없이 가까이 다가온다거나, 항상 먼저 같이 휴게실에 쉬러 가자는거나, 먼저 픽업해주겠다는것들, 군것질거리들 챙겨주기도하고, 그리고 대화할때 리액션이 항상 큰것들? 별거 아닌 말에도 진짜 잘웃는거 ㅋㅋ, 퇴근때 항상 같이 주차된 자리로 이동하는거, 사내에서 저한테만 말 놓고있다는거... 

무슨 심리일까요???

Lv16 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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