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도 결국 숙련도 지표 중 하나임.
근데 그거 말고는 재미를 못 느끼나? 원래 서폿들이 성장체감 달라 했던 게 단순히 스펙업 시켜달라 이게 아니라,
슈퍼캐리가 되는 감각을 달라는 말도있었거든?
예를 들어서 홀나 각성기가 갈리오처럼 누군가를 살리는 연출이면,
결국 각성기지만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라 감수성이 생김.
바드도 마찬가지야. 만약 각성기를 쓰면 딜러 쪽에 어떤 이펙트가 시각적으로 추가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플레이 감수성이 확 살아나지.
로아가 그동안 부족했던 게 딱 이런 가시성 문제였음.
물론 성능적인 문제도 따라오지.
누구는 케어가 구리다, 누구는 케어가 좋다, 누구는 범위형 버프다
근데 솔직히 딜러 입장에서는 서폿이 뭘 하는지 잘 몰라.
어? 아이콘 떴네? 이 정도지. 세부적인 건 거의 모름.
그래서 이런 부분을 개발진이 조금씩 패치하면서 보완해야 하는 영역임.
이번에 이슈된 게 낙인, 공증 지속시간 늘려달라 이거잖아.
근데 딜러 입장으로 보면 그건 순간 시너지랑 상시 시너지의 정상화 작업이지,
결국 방향은 비슷함. 서폿들도 낙인이나 공증은 좀 더 편하게 풀어주되,
그 대신 다른 부분에서 플레이 감수성을 챙겨주는 식으로 가면 됨.
비유하자면, 구원의 손길같은 거라든가,
아니면 진짜 초딩 버프처럼 너는 이제부터 경면기 유지야이런 식으로.
그것도 슈퍼캐리의 일종임.
경면기 유지가 삐끗하면 끌려가서 맞는 패턴도 있으니까,
그걸 적절히 조절하면서 직접적인 캐리 연출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함.
어떤 직업은 피면을 짧게 주고,
어떤 직업은 조금 길게 주고,
어떤 직업은 순간 무적을 주는 식으로 다양하게 풀면 됨.
물론 그 안에서도 왜 쟤는 무적인데 나는 경면기냐? 이런 불만은 100% 나올 거임.
근데 그게 바로 캐릭터 개성이잖아. 모두가 똑같을 거면 그냥 제일 쉬운 캐릭터 하면 되지.
조금 난잡하게적었나? 요약해봄.
낙인이나 공증은 좀 더 쉽게 풀어주되,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장점을 살려서 보여지는 액션을 강화하자.
어렵다고? 내알빠아님 이런거하라고 있는게 개발사잖아
심심해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