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캄보디아의 어느 어두운 지하실
메인 빌런이 불쌍하게 울고 있는 한국인 청년에게 보이스피싱 방법이 적힌 문서들을 집어던지며 이걸 대체 왜 못 외우냐고 소리 지름
주위를 둘러보며 너네도 못 외우면 이렇게 되는 거야 하며 본보기로 쓱싹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 안해? 소리지르며 화면 전환
2. 아까의 어두운 분위기와 반대로 밝은 대낮에 명랑한 브금으로 전환
어디선가 또 오프닝 바람잡이용 빌런 나와서 칼들고 설치는데
마석도의 듬직한 뒷모습이 나타나며 되지도 않는 아재개그 던지고 복싱으로 간단하게 제압
이후 경찰서로 복귀해서 과잉진압으로 의미없는 혼남 + 아재개그 + 사오정개그로 반장과 티키타카
뉴스 보던 경찰이 요즘 보이스피싱이 문제라니까 마석도 "보이스카웃 비슷한건가? 그게 뭔데" 하며 개그 시전
문이 열리고 울부짖는 중년 여성 등장하며 경찰들에게 우리아들 살려달라고 함
일하러 캄보디아에 갔는데 엄마 살려줘라는 문자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안 된다고
마석도 팀 캄보디아로 가기로 함
3. 가기 전에 필요한 사람이 있다더니 장이수 찾아감
폴리스 다크 아미 응용한 드립 쳐주고 시작
한명 더 필요하다고 하더니 노래방으로 감
아무 방이나 문 열고 닫고 실례합니다 하다가 오빠 좆됐어 그 여자 찾음
"야 짐챙겨 캄보디아 가게"
"나 깜보 아니라 핑보거든?"
같은 농담 주고 받으며 캄보디아 출국
4. 가서 캄보디아 경찰들이랑 얘기 나누고 본격적으로 수사 시작함
장이수와 좆됐어녀가 무슨무슨 방법으로 사무실을 찾아냄
마석도가 거기 쳐들어가서 복싱으로 다 잡아내고 범인들 캄보디아 경찰 불러서 연행함
잡혀 있던 한국인들이랑도 얘기 나누고 이제 다 됐으니 한국 가서 부모님 보자 했는데
캄보디아 경찰이 한국인들도 범죄에 가담해서 조사해야되니 경찰서로 데려가야한다고 함
그냥 형식적인 거라 금방 끝날 거라는 말에 알았다고 함
5. "오빠 좆됐어"
자던 마석도에게 들리는 익숙한 멘트
음 뭐야 하고 일어났는데 범인들 다 풀려났고 한국인들 역시 그들과 함께 갔다고 함
캄보디아 경찰서 가서 따지니 조사해봤더니 죄가 없었다고
"이새끼들 다 한패구만" 하고 경찰에게 화내다 마석도가 오히려 유치장에 잡힘
마석도 없이 반장, 장이수, 좆됐어녀가 이것저것 여차저차 방법을 써서 마석도도 풀게하고 조직도 찾아냄
6. 중간 과정 스킵하고 보스와 1:1상황
"왜 이렇게까지 우릴 쫓는거냐 쟤들도 다 대포통장 팔러온 범죄자야 구해줄 가치가 있냐"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새끼야 나는 민중의 몽둥이고"
"지팡이겠지"
"아무튼 새끼야"
하고 복싱으로 상대하지만 상대가 비겁한 수를 써서 수세에 몰렸다가 다시 역전하면서 묵직한 주먹 잔뜩 꽂음
잡혀있던 한국인들 "저희같은 범죄자들을 구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ㅠㅠ"
"니들이 무슨 죄가 있겠냐 TV만 켜면 다들 월천씩 번다고 하는데 주 52시간 이상 부려먹으려고 하면서 300도 안 주려는 우리 사회가 문제지"
"속이 뻥~"
7. 한국 돌아와서 회식하며 아재개그 날리고 마무리
푸른저축은행
